2024,March 28,Thursday

시중은행, 하반기 신용대출 늘린다

최대 36%, 대부분 산업현장으로 투입

베트남중앙은행은 최근 시중은행들에게 신용대출을 대폭 늘릴 것을 지시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에 방출되는 돈의 상당수가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규모 은행들 가운데 바오비엣 은행(NH Bảo Việt) 36%, SeABank, Tiên Phong 35%, Liên Việt Post Bank 30%, Nam Á 25% 등이며, 대형은행들의 경우는 Techcombank 30%, VietinBank와 Vietcombank 16% 등이다. 이번 조처와 관련, VietinBank의 Lê Đức Thọ 행장은 “대부자금의 상당수가 생산 영역이나 우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며, 부동산의 경우는 투기요소를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자금이 주택 실구매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m Á은행 측 관리의 설명에 따르면 대출 증가율은 11%에서 25% 수준으로 4조동이 넘는다. 또한 이들 자금은 생산현장, 농업 발전, 공업 원조 등 가계, 소상인, 재래시장, 대출 및 할부거래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부동산 분야가 신용증가의 동력이 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 “신용확대를 늘린다 해서 연말까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자율이 안정적이어야 인플레도 억제할 수 있기 때문(CPI는 지난 13년간 최저치)”이라고 진단했다. 참고로 올해 이자율은 연말 소폭 변동이 있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신용증가율을 평균 15.3%다.

7/13, 뚜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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