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6,Sunday

흡혈노린재 출몰, 호찌민시 비상

샤가스병의 원인, 각별한 주의요망x01 (2)

호찌민 시내 일부 지역에 샤가스 병의 원인이 되는 흡혈 침노린재(Bọ xít hút máu)가 수 개월만에 또 다시 출현해 당국이 이에 대한 긴급 대책에 나섰다. 인민위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고법군 주민 Nguyễn Văn Minh 씨가 최근 이부자리를 정리하던 중 다수 침노린재가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목격하고, 길이 2cm 가량의 침노린재 샘플을 가져와 조사를 의뢰했으며, 당일 같은 지역주민인 Kiều Thị Nga씨도 “전에도 이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호찌민시 전염병예방국 측은, “요사이처럼 무더운 우기철이야 말로 침노린재(kissing bug)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며, “이 흡혈곤충에 물리면 샤가스 병에 감염되는데 수혈, 장기이식 또는 모체에 의해 태아가 감염되는 등 다양한 감염경로가 있으며, 심장장애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감염자 중 30% 이상은 만성 심장질환에 걸리고, 약 10%는 소화계, 신경계 후유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벌레에 물렸을 경우 아무리 가렵더라도 급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상처부위를 절대로 긁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샤가스병은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발견한다 하더라도 강력한 치료제를 3개월 동안 사용해야만 하며 에이즈와 같이 잠복기가 길어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 완치가 힘들어서 ‘신종 에이즈’라는 악명을 갖고 있다.
7/26, 베트남뉴스, 뚜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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