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전력, 석탄그룹, 환율인상으로 적자 호소

위안화 기습 절하가 원인

전기, 석탄 등 다수 국영그룹이 환율 조종으로 수조 동의 적자를 호소하고 나섰다. 베트남 광산그룹(Vinacomin)의 Vũ Anh Tuấn 부회장은, 지난 8월 발표된 통상부 소속 공상부 전자통신 자료를 인용, “중앙은행의 환율조정으로 인해 최근 몇 달간 1조 2천억동의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베트남 전력공사의 Ngô Sơn Hải 부회장 역시 “PetroVietnam과 Vinacomin의 경우까지 포함하면 손실은 기존의 10배가 넘는다. 특히 현재 EVN사는 극심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즉각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공상부의 Đỗ Thắng Hải 차관은 “최근 중국의 위안화 긴급절하로 인해 우리 정부도 중국과 미국 측의 조처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두 번에 걸쳐 환율을 조정(+/-1% ~ +/-3%, 평균 21,890동까지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그 결과 경제 분야 곳곳에서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9/4,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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