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November 25,Wednesday

노르웨이가 낳은 근대화가 뭉크


123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간다고 한다.

내 얼굴은 내가 만들기때문에 항상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사람들 얼굴은 성형외과 의사가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사람의 심성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

지금도 그리 나이를 많이 먹진 않았지만 좀 더 젊었을때는 스스로 자신을 만드는 것이라고 믿었었다.
하지만 좀 더 나이를 들어보니 자신은 스스로 만드는 부분보다도 주위환경과 가족들이 만들어내는 것이 더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자랄때 어른들은 환경이 중요하다고..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친구가 중요하다고 하셨나보다.

화가들의 얼굴이라고 할 수있는 그림을 공부하다보니 그림들은 화가들의 모든것을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다. 성격,취향, 가족환경,정신세계등등
그림중에 어둡고 우울한 그림을 꼽으라면 선뜻 떠오르는 그림이 있을 것이다.

에드바르트 뭉크. 두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에 비명을 울부짖는 그림 바로 절규를 그린 화가이다.

그는 태어나고 얼마 안돼 엄마는 죽고 누나도 병을 잃었으며, 태어나면서 부터 선천적으로 병약체질 이어서 우울과 고독감과 항상 함께 였다고 한다.

신경질적인 아버지와 정신병에 걸린 누이, 그리고 젊은 나이에 죽은 남동생들 계속적인 가족의 불행이 그를 더욱더 절규하게 했으리라.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절망과 어두움 그리고 슬픔이 가득 차 있다.

뭉크의 절규는 판화작품을 제외하고 4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THE SCREEM은 절규라는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지지만 비명으로 해석되어지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림속의 사람이 꺄악~하고 소리지르는 듯한 느낌이다.

뭉크는 지인과 산책을 하던 중 핏빛하늘과 그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이것은 하늘의 절규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다리위에 산책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멈춰선 절규하는 사람을 보면 그림 속에서 꺄아악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다른 이가 아닌 아마도 뭉크 였을 것이다.

저 그림을 그릴 당시의 뭉크는 연애에서의 씁쓸함과 화가로써 폐배감 , 가족의 불행등이 계속되어 정신적으로 지쳐있던 시기었다고 한다.

뭉크에게 있어 작품은 그의 자식과도 같았기 때문에, 한 점의 작품이 팔리면 똑같은 소재의 작품을 다시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비슷한 그림들이 많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뭉크는 또한 엄청난 양의 판화작품들을 제작하였는데, 판화의 가치가 뭉크에 의해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뭉크처럼 주변환경과 계속되는 잔병치레를 하게 된다면 누구나 어두운 심성을 가질 것이 뻔하다. 그러한 자신의 감정을 그림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기에 그는 심약한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80세라는 나이까지 살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힘든 환경을 딛고 일어선 그리고 일어서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 모든 환경이나 주변사람이 당신을 망치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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