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August 5,Thursday

스트레스 날려주는 ‘핫한’ 취미생활_취미생활에도 멋과 맛이 있다.

예민한 것 같으면서 다이나믹하고거친듯 뛰는 황소같은 질주의 몸짓때론 사뿐히 내려앉은 나비의 모습그것이 바로테니스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민분 대다수가 특별한 취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취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여유뿐만이 아니라, 더위로 인해 쉬 지쳐버린 체력탓에 제대로된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그래서 대다수 교민분들의 주 취미생활은 TV를 보거나 지인을 만나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은 항상 가지고 있으나, 막상 취미 활동을 찾아보면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함이 앞서 결국 다음으로 미루게 된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호에는 보다 활기찬 생활을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핫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는 동호회들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취미 활동의 대표적인 동호회. 오늘은 호찌민 내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 테사모를 만났다.

2007년 창설된 테사모는 소규모로 시작해 어느 덧 회원수 22명의 중견 클럽으로 발전했다. 테사모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공히 호찌민 최고의 한인 테니스 클럽이 되는 게 목표다.
“예전에는 스카이 가든 한 군데에서만 월,수,금(저녁 7~10시)연습을 했지만 지금은 회원을 늘리기 위해 FV 병원 뒤 테니스장에서도 매주 화 목(저녁 8~10시)에 시합을 갖습니다. 이밖에 토요일(오후 4~7시)에도 시합이 있고 일요일에도 파노라마 아파트에서 번외 게임(저녁 6~9시)을 가지는 등 회원들에게 게임 기회를 더 많이 주고자 하고 있지요. 또한 앞으로 회원이 30여 명까지 늘면 인원 수에 따라 실력 별로 팀을 나누고 코트를 충분히 확보해 연습에 매진, 교류전, 클럽 대항전 등을 지속해 열어 갈 생각입니다.”

골프를 10여 년 친 사람도 그만두게 할 정도로 매력이 있다는 테니스, 과연 정말 그럴까.
“골프는 정적인 운동이라고, 정지된 공을 최대한 집중해서 다뤄야 하는 운동이죠. 하지만 테니스는 움직이는 볼을 다뤄야 하므로 더욱 다이나믹하고 샷에 대한 스킬 또한 무궁무진해 지겹지가 않아요. 심지어 20년 친 사람들도 샷을 바꾸려 애쓰는데, 경기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발생해, 그 샷을 구사할 욕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테니스는 마약처럼 한 번 빠지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마력이 있습니다. 단, 테니스는 기초적인 체력이 따라 주어야 하니 나이가 들면서 저희 같은 테니스 클럽에 가입하며 여러 회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기면서 체력도 강화되는 이점을 함께 누릴 수 있겠습니다.”
테사모 회원중 다수는 40대 초에서 40대 후반인데, 이 연령대면 건강에 적 신호가 올 때다. 그런 점에서 유산소 운동인 테니스는 특히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운동을 안했을 때에 비해 확실히 체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일과 후 모든 것을 잊고 한 바탕 운동하고 난 다음 샤워하고 잠자리에 들면 정말 기분이 상쾌합니다. 또한 운동 마치고 이따금씩 술자리도 가지는데 서로 허심탄회하게 웃고 대화하면 온갖 근심이 한 순간에 사라집니다.”

한편 동호회마다 저마다의 팀 분위기와 특징들이 있겠지만 테사모는 격의 없이 서로 어우러지는 팀이다. 그런 점에서 신입회원을 받을 때 회원간의 동화성을 특히 중시한다.
“저희 클럽은 무엇보다 회원간의 친목유대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회원을 모집할 때도 한 달간 여유를 두고 그 기간동안 우리 모임에서 격의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자연스럽게 상호 점검해봅니다. 실력은 좋은데 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회원으로 받아 들이는데 재고사항이 됩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무난히 지낼 수 있기 때문이죠.”

단지 테니스가 좋아 모인 팀답게 서로 부담없이 도움을 주고 받는 점도 장점이다.
“운동시간에 테니스 치고 땀만 흘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락처를 주고 받는다든지 정보도 자연스럽게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단톡방하는데 누군가 도움을 원할 경우, 즉 회사 일, 자녀 교육, 혹은 개인적으로 찾을 게 있는 내용을 올리면 서로 도와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벤트가 있으면 함께 축하해주면서 기쁨을 나누기도 하지요.”
테사모의 또 다른 특징은 나이제한이 없고 외국인이나 여성도 있다는 점이다.
“회원 중 여성회원도 한 분 있고, 스페인 사람도 있는데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 어울리는 한국문화에 동화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테니스가 워낙 여성과의 게임을 바탕으로 게임룰이 만들어 질 정도로 성 차별이 없는 운동이라 복식으로 팀을 잘 짜면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동호회가 활성화되려면 어느 정도 회원 숫자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테사모는 요즘 회원수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애쓰고 있다.
“아시다시피 제한된 인원으로는 실력이 늘기 힘듭니다. 경기 스타일이나 약점을 잘 아는 사람과 계속 치다보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죠. 스킬 좋은 사람, 새로운 스타일의 회원이 참가함으로써 서로 도전이 되고 경기력 향상에도 일조하게 됩니다. 조만간 회원이 확보되면 여러 팀으로 나누어 좀 더 체계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시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테사모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
“첫번째로 5월 초에 일본 클럽과 교류전을 갖고 필리핀, 베트남팀과도 한 달에 한 번씩 다국적 이벤트겸 교류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테사모 자체별 우승자를 뽑는 분기별, 혹은 연말대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한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회에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주저하지말고 과감히 문을 두드려 보시라.  문의 093 8512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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