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August 5,Thursday

외식사업의 성공 키친프로에 맡기세요!

주방 세팅의 달인  키친프로 김정일 대표

키친 프로는 베트남 현지 사정을 고려하되,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맞춤식 외식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이번 호에는 외식업 창업성공에 중요한 요소인 장소, 음식, 맛, 가격 등에 대해 고객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주방상담가 김정일 키친프로 대표를 만나보았다.

키친프로는 한국에서 프렌차이즈 및 외식업체에 주방설비를 12년 여간 납품했던 회사로, 그간의 경험을 살려 푸미흥에 위치한 한식당 주방 보수작업 및 신규오픈 주방을 열고 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그간 실적도 상당해 현재 키친프로의 한식업체, 외식업체로는 씨클로, 고구려, 이레, 모모, 송월관, 부자피자, 붐닭, 파파스, 계동치킨, 돈치킨, 빈증 강고집 등 80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단체 급식업체로는 두산 광하이 공장, 삼성전자 1공장, 삼성전자 2공장, 포세카, 락앤락 공장, 하노이 아메리칸 스쿨, 대영비나 등이 있다.
“제가 하는 일은 한 마디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즉,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지내는 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그런 점에서 맛있게 조리해 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외식사업의 꽃인 주방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죠.”

처음부터 그의 사업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김 사장은 지난 2009년 SECC 호찌민에서 하는 프렌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베트남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이후 수년간 고전했다.
“초창기 전시회 기간 동안은 베트남 사람들이 주방 제품에 대해 관심과 구매 열기가 대단했죠. 하지만 돌이켜 보면 이같은 관심이 사업과 연결되지 않는 트남 사람들의 단순한 호기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에는 또 다시 수동 비데 사업, 분재(원예)사업, 대학가 토스트 전문점, 닭 강정 사업, 키친 스토리(푸미흥)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번번히 예상을 빗나갔다.
“2년 쯤 지나면서 실적은 부진하고 자금도 바닥이 나자, 한국으로 다시 가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죠. 그런데 문득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있는 일만 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주방일에 매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베트남에 올 때 지인들이 한국에서 잘나가는 사업체(대명 코리아)를 뒤로 하고 왜 연고도 없는 베트남에 가냐며 저를 바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부러워하지요. 결국 지금에 와선 안 돌아가기를  잘한 듯 합니다.”
키친프로에는 특히 여느 숍에서 볼 수 없는 넓고 유용한 전시장 및 조리실습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용도가 대단히 유용하면서도 효율적이다.
“이곳 전시장에 있는 조리 실습실은 외식업 창업을 준비 하시는 분들 한테 무료 개방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30년 이상 주방장을 하던 분도 베트남 현지에 오면 시행 착오를 겪게 마련인데, 그런 점에서 이곳은 현지 적응 훈련장이라고 할까요. 이뿐 아니라 베트남 주방 직원들의 교육장소로도 널리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수업료를 톡톡히 내고, 본업인 주방업에 몰입한 탓에 이제는 이 분야의 베테랑이 되었다.
“한식은 보통 어머니의 손맛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성이 들어 가야 한다는 뜻인데, 문제는 이 손맛이란게 주방기구 없이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외식업은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고 일정한 맛과 모양을 유지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 있죠. 그러므로 이제는 소위 연장이 좋아야 음식 맛을 고르게 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선이나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 방법/ 불맛을 내는 방법 등을 주방기구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의 견해에 따르면 주식과 외식은 우선적으로 구분될 필요가 있다.
“주식은 살아 가기 위해서 먹는 음식이고, 외식은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즐거움을 위해서 먹는 음식입니다. 즉 베트남에서의 한국 식당업은 주식사업이 아니고 외식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고객들한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야 하는 등 참 힘든 일이죠. 하지만 고객의 즐거움을 나의 즐거움으로 여기는 그런 마음자세가 되어 있다면 해볼 만한 일입니다.”

김 대표는 베트남에서 외식업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10여년 전, 한국에서 외식이라고 하면 갈빗집이나  중국집이 대부분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베트남 외식시장이 14년 전 한국 외식시장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외식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해왔듯, 베트남도 해산물집이나 전통음식집이 점점 이런 방향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즉, 한국의 외식 사업 성장을 모델로 삼으면 베트남 외식사업의 미래가 보입니다. 특히 한류가 현지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듯, 베트남 외식 사업 역시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가격의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한다면 반드시 승산이 있습니다. 이 기회에 신중하면서도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세요.”

마지막으로 그는 베트남 사업 승패의 요인으로 주방 효율화와 현지직원 관리 노하우도 제시했다.
“베트남은 일반적으로 인력이 풍부하지만 이곳 역시 주방을 효율적으로 설계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즉,  10명을 써야 할 상황을 5명만 쓰고 저들을 잘 교육해 급여를 더 주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식당의 경우 흔히 주인이 없으면 음식 맛이 없다고들 하는데, 주인이 없어도 항상 똑같은 메뉴가 나갈 수 있게 메뉴얼화되어야 합니다. 이곳이 바로 외식업의 성공 포인트죠. 이밖에 현지직원 관리가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대한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즉, 현지인 관리자를 키우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고, 내 식구처럼 사랑하십시오, 외식업 관련 종사자 여러분, 부디 한국에서 못다 이룬 꿈을 이곳 베트남에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쇼룸   B1-01/2 Cao oc Hung Phat, 928 Le Van Luong,
Xa Phuoc Kien, Huyen Nha Be, HCMC
문의   08. 3781 7761, 094 78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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