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내년 경제성장 목표, 6.8%

지속적 외국인 투자가 가장 큰 원동력

베트남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7%로 유지하고 내년은 6.8%로 설정했다. 즉, 정부측은 외국인 투자가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올해 1∼5월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은 101억 5천만 불로, 작년 동기보다 136% 급증했다. 또한 60개 투자국 가운데 한국이 34억 2천만 불로 34%를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으로 룩셈부르크(12억 5천만 불), 싱가포르(9억 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남아 각국의 성장률 예상치는 라오스(7.0%), 필리핀(6.4%), 인도네시아(5.1%), 말레이시아(4.4%), 태국(2.5%) 등의 순이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윙쑤언푹 수상은 “공공 투자, 금융, 기업 등 3개 부문의 개혁을 중심축으로 경제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 부처들에 적극적인 기업환경 개선을 지시했다. 하지만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소는 올해 1분기 베트남 성장률이 90여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 탓에 5.5%에 그친 데다가 세계 경기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 경제가 올해 최고 6.5%, 최저 6.0%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세계 경제성장률을 올해 2.9%에서 2.4%, 내년 3.1%에서 2.8%로 각각 낮춘 가운데 베트남은 올해 6.2%, 내년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6/9,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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