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ly 27,Tuesday

호찌민 주말 벼룩시장!

당신의 알찬  쇼핑을 위한 Chợ Phiên

사이공의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한 다섯 개의 벼룩시장, 주말마켓!

주말에 카페에 가거나 영화관에 가는 것 외에 최근 몇 년 사이 사이공 젊은이들 사이에서 벼룩시장에서 쇼핑하는 것이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벼룩시장이란 말은 원래 집에서 쓰던 물건이나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것들을 팔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을 가리켰다. 하지만 벼룩시장이 사이공에 들어왔을 때 이 시장은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파는 곳으로 빠르게 변화했고 그들은 최신 트랜드의 패션용품에서 빈티지 스타일의 옷, 수입 화장품과 핸드메이드 화장품까지 아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다. 이 시장은 정기적으로 열리고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중심가에 위치해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번호에 소개할 다섯 군데 벼룩시장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고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곳이다.

벼룩시장  Chợ Phiên

벼룩시장은 프랑스에서 마르셰 오 푸세(Marche’ Aux Puces)라고 한 것을 번역하여 생긴 말이다. 즉, 푸세는 벼룩이라는 뜻이고, 영어권에서도 이를 직역하여 플리마켓(Flea Market: Flea / 벼룩), 한국에서는 자유시장으로 프리마켓(Free Market)으로 부른다. 본래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야시장으로, 오래된 물건이나 중고용품을 직접 사고파는 장소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야시장을  ‘벼룩’으로 부르는 이유는, 프랑스 파리에는 시에서 일정한 자리를 할당받는 정규상인들과 무허가 상인들이 한쪽 귀퉁이에서 각자의 물건을 내놓고 파는데, 경찰이 단속을 나오면 반대편에 가서 물건을 팔거나 감쪽같이 없어졌다가 경찰이 가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 오는 모습이 마치 벼룩이 튀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벼룩시장을 베트남어로 쩌 피잉(Chợ Phiên)이라고 하는데, 이른 아침 호찌민시 이곳 저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벼룩시장은 특정기간에 하루 두 세 시간 동안 열리며, 주말에는 하루종일 계속되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시장이 종종 농장에서 생산된 작물을 교환하는 장소로 이용되는 반면, 호찌민시의 벼룩시장은 일반 시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상품을 팔지만 한 달에 두 번, 혹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열린다. 또한 최근 들어 벼룩시장이 더 자주 열리곤 하는데 각종 기념품, 음식, 신발, 화장품, 옷, 가방, 도자기, 이밖에 도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팔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호찌민은 무더위 때문에 오전에 시작하더라도 밤 8~9시까지 이어지는게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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