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ne 24,Thursday

송유리 베트남어 전문강사

그녀의 강의가 남다른 이유~!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들리는 베트남어가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건만 아직도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베트남어가 알쏭달쏭하게만 느껴진다면… 바디랭귀지를 총동원해도 제대로 뜻을 전하지 못해 답답함만 늘어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유년기를 베트남에서 보내며 유난히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했다는 율쌤을 통해 보다 쉽게 베트남어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녀가 지닌 깊은 노하우는 내면에 차곡차곡 자신감까지 더해줄 것이다. 서서히 늘어가는 베트남어 실력을 즐겁게 상상하며,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을 찾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반갑습니다.  율쌤의 ‘베트남어 뽀개기’ 독자분들께 인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송유리입니다. 4살 때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와 어릴때 로컬스쿨을 다니며 초등과정을 마쳤고 덕분에 베트남어를 모국어처럼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베트남어 3급 자격증을 획득했고요. 대학진학과 함께 14년 베트남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 베트남어 관련 일을 어느 새 11년째 하고 있네요. 지금은 삼성에서 직원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사내 어학자격증 고급반 강의중이며, 조만간 사내 자격증 관련 책 작업에도 매진할 예정입니다. 시원스쿨에서는 왕초보 코스부터 단기속성 코스까지 계약되어 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베트남어를 배울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사실 베트남어는 기본적으로 문법이 간결한 편이어서 영어와 유사한 알파벳은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될만큼 우리에게 익숙하죠. 우리나라 표현에서 존재하는’먹다’ 의 형태가 ‘먹었어요’, ‘먹을거예요’, ‘먹고싶어요’ 처럼 수없이 많은 형태로 활용되어 쓰이는 것과 달리 ‘먹다’라는 표현은 베트남에서는 늘 ‘ ăn’ 으로만 쓰이면서 시제표현만 달리하여 어렵지가 않죠. (예를 들어  đã ăn, sẽ ăn, đang ăn, ăn đi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6성조에 따른 발음의 높낮이의 차이에 따른 구별이지요. 외국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정확히 말을 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잘 알아들을 수 있고 비로소 소통이 시작되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어를 배울때 소리내어 크게 따라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학은 곧 자신감과 비례합니다.

문법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우선 소리내어 말하는 습관부터 들이세요. 저같은 경우는 혼자서라도 많이 말하고 녹음하면서 발음 교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꾸 연습하다보면 베트남어 특유의 높낮이에 익숙해지게 되니까 시간을 두고 편하게 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하기 어렵다면 체계적인 파닉스 과정을 통해(알파벳과 성조, 7단계)받침 체계까지 알려드리고 있는 시원스쿨강의를 추천합니다. 현재까지는 수도인 하노이 발음 중점으로 수업이 진행되나 호찌민에 거주하는 많은 교민 수를 고려해 추후 남부편 강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일상적인 표현이나 문장을 통으로 외워 두면 현지인들을 만났을 때 보다 자연스럽게 입이 열려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응용하는 재미 또한 찾을 수 있고요.

율쌤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저는 강의를 할 때 딱딱한 문법용어를 쓰지 않는 편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문법용어에 얽매이게 되면 쉽게 흥미를 잃으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품사나 관계대명사 등의 문법적인 용어 사용은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기에 귀에 잘 들어오지 않죠. 때문에 저는 ‘주체’와 ‘행동’,‘동사’, ‘명사’등을 풀어서 설명하죠. 대부분 제 강의를 신청하는 수강생들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 가능한 더 쉽게 알려드리고자 노력합니다.

컨텐츠나 아이디어는 어디서 주로 얻는지.. 일상속에서 재미있게 베트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현업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유명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때 영·중·일 가리지 않고 어떻게 회화를 유도하는지, 주위를 환기시키는 방법은 어떤지 선생님들만의 특색과 강점을 파악해서 온전한 제 것으로 익히는 등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은 재충전하는 것만큼이나 새롭습니다. 예를 들어 현 시원스쿨 강의는 20분으로 짧고 굵게 진행되는데요. 스스로 5분 정도 복습할 수 있게끔 자율성을 높여주어 집중력을 키워줍니다. 특히 지속적인 복습은 짧은 시간일지라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음악이나, 영화, 더빙 드라마 등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부터 넓혀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초급인 경우 발음연습으로 먼저 입을 풀고 카페활용, 일기쓰기, zalo(카카오톡의 개념의 앱)를 통해 원어민과 시공간을 초월하여 대화를 시도하고, 중급인 경우 말하기를 위한 발음연습은 녹음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듣기연습은 구글 VN(Google.vn- Phim Han Quoc)을 통해 베트남어로 더빙된 한국 드라마, KBS 월드 베트남어 사이트(http://world.kbs.co.kr/vietnamese)에서 뉴스 등을 시청하는 방법들을 추천합니다.

율쌤의 가치관과 앞으로의 계획은?

부모님께서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격려해주신데다가 제가 가진 능력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라는 열망이 지금의 모습으로 발현된 것 같습니다. 10여 년 넘게 관련된 일을 하며 완성된 컨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이상이 커졌을 때 마침 처음부터 끝까지 의견 조율과 상의를 통해 저의 강의를 선보일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더없이 소중합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만들어내야하지만 앞으로도 베트남어를 배우고 도전하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다시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설레는 만남을 생각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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