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5,Saturday

베트남 철강 산업, 중국산 수입량 급증으로 위기

일부제품 세이프가드 23.3% 관세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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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강 산업이 중국산 철강 수입량 급증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철강협회(V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철강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60만 톤에 달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베트남 내 건설 및 인프라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철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저렴한 중국산 철강 수입도 덩달아 늘면서 베트남 철강 산업이 곤경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철강 가운데 약 60%가 중국산이다. 매체는 베트남 철강업체들이 생산량을 점차 늘리고 있지만 가격 면에서 우위인 중국산과의 경쟁에 밀려 도산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VSA 관계자는 “중국 내 재고량이 늘면서 앞으로 대량의 철강이 베트남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3월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해 23.3%의 관세를 부과하고 긴급 수입 제한(세이프 가드) 조치를 취했다. VSA 관계자는 세이프 가드는 임시 구제 방편에 불과하다면서 국내 철강 업체들은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베트남의 지난해 철강 수입량은 1630만 톤으로 세계 7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역내에서는 1위를 각각 기록했다.
7/21, 사이공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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