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ly 26,Monday

고가의 수입과일 베트남에서 인기

지난 1월 야채과일류 수입총액 1억1천달러, 2016년 7억달러 대비 55%증가

각국에서 여러 상표로 수입되는 과일의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현지생산이 어려운 온대과일 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흔한 용과, 망꺼우(슈가애플), 자몽등의 과일도 대량 수입한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이 베트남에 수입, 소비된다.

고가에 수입 판매되는 열대 과일들

1군 벤탄시장 근처의 한 과일가게에서는 대만산 망꺼우가 들어오는 즉시 날개 돋힌듯 팔려 나간다. 대만산 망꺼우는 베트남산과는 다른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가격은 키로당 50만동으로, 개당 700그램이상 무게가 나가 몇 개만 골라도 백만동이 넘는다. 베트남의 망꺼우는 키로당 4만동~6만동에 거래되는데, 대만산 가격은 거의 10배에 달한다. 또한 용과의 경우 말레이시아산이 인기다. 베트남의 흰색 용과는 2~3만동, 빨간용과는 5만5천동이며, 말레이시아산 용과는 거의 20배에 달하는 키로당 70만동이다. 1군 레탄똔의 한 과일상점에서는 지난 설을 즈음하여 과일 판매량이 급증했고 이후로도 판매량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용과 외에 한국의 노랑 수박을 찾는 손님이 많은데 키로당 25~30만동선이다. 또한 한국 감, 일본의 포도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각 수퍼에서 판매되는 수입과일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데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며 그 중 가장 많은 것은 사과, 배, 포도다. 할인행사중에 가격은 보다 저렴한데, 빅씨에서는 키로당 프랑스 Gala사과 39,900동, 호주 오렌지 59,900동, 미국 씨없는 검은포도 139,999동, 한국 배 65,999동, 미국 사과 89,999동, 키위 6만~8만동에 거래된다. 빈탄군의 바찌우시장에서는 미국산 사과는 키로당 6~9만동에 팔리고 포도는 각기 종류에 따라 12만동~20만동에 거래된다. 바찌우시장의 한 과일상 주인인 쩐낌탄씨에 따르면 지난 설에는 수입과일류 판매가 주를 이뤘고, 프랑스와 미국의 초록사과, 한국산 과일이 인기가 높았으며 다수는 조기에 전량 판매되었다. 한 수입과일도매상 대표는 설즈음 과일소비량이 매우 높아지며, 수입상들은 이에 맞추어 할인행사를 진행하는데 그 종류는 여전히 다양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입 과일이 최고?

빈투언과일수입회사 대표 쩐반쭉씨에 따르면 현재 여러 나라에서 10~15종류의 과일을 수입한다. 연말은 과일소비가 많은 시즌으로, 수입량이 보다 많고 특히 프랑스 사과, 미국 포도, 한국 배가 대량 수입된다. 그밖에, 키로당 몇십만동에서 몇백만동에 이르는 프랑스의 Rockit사과, Ambrosia사과, NovaBlue사과나 한국의 딸기 수입이 늘어난다. 호치민시 An Phú APP사의 대표 윈반탄씨는 외국과일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연중 과일 소비가 증가하는 설연휴 즈음이 최대량을 보인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보통 베트남 과일들을 구매하지만 키위나 석류, 사과와 같은 낯선 과일을 먹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한다. 그중 키로당 70만동하는 말레이시아의 노란용과가 인기가 있는데, 베트남 용과에 비해서 품질이 월등한 편은 아니다. 베트남과일협회 윈후닷박사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과일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호주, 칠레, 뉴질랜드, 한국산 과일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총수입액은 7억달라, 2017년 1월에만 1억1천달러을 기록해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55%의 증가를 보였다. 베트남은 외국과일 수입관리를 위한 원산지표시 및 식품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수입기준에 준하는 과일만 수입허가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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