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December 4,Friday

GTGT가 더해지는데 이것이 무엇인가요?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죽음과 세금이라고 한다 .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던 개인적인 이유로 체류를 하던 우리는 매일 매일 베트남 세금을 내며 살고 있다. 낼 때 내더라고 무엇인지는 알고 내야 억울하지 않은 법이다. 그런 취지에서 이번에 베트남의 세금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베트남어로 세금은 퇴(thuê)́라고 한다. 베트남의 세금 중에 모든 사람들이 매일 내고 있는 부가가치세는thuế GTGT라고 부른다. 외형적으로 전혀 VAT라고 상상이 되지 않는 단어이다.

하나 하나 알아보자.
GTGT는 야찌야땅(giá trị gia tăng)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giá trị는 우리말 가치(價値)에 해당하는 단어이다. 발음도 얼추 비슷하다. 그리고 gia tăng은 증가시킨다는 의미의 가증(
加增)이다. 즉, giá trị gia tăng을 우리말로 표시하자면 가치 가증이 되는 것이다. 영어의 value added의 직역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이를 줄여서 GTGT라고 부르는 것이고 앞
에 세금 thuế자를 붙이면 부가가치세가 되는 것이다. 우리말과 달리 베트남어는 꾸미는 말이 뒤에 오기 때문에 순서가 반대가 되는 점은 기억하자.
부가가치세와 가장 관련이 있는 단어가 red bill이다. 우리가 베트남에서 흔히 red bill이라고 부르는 세금계산서는 베트남어로 hóa đơn đỏ이다. Hóa đơn이 계산서를 의미하고 đỏ
가 붉은색을 의미한다. 보통 붉은 종이에 인쇄 되어진 세금계산서를 베트남 사람들은hóa đơn đỏ 라고 부르는 것이고 이를 번역해서 외국인들은 red bill이라고 영어로 칭하는 것이
다. 화던더(Hóa đơn đỏ)는 hóa đơn GTGT라고도 부르고 hóa đơn VAT라고도 부른다. Hóa đơn đỏ의 아래 부분을 보면 tiền thuế GTGT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 부
분이 바로 부가세액을 표시한 부분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세전가격이라는 말은 giá trước thuế라고 한다. 그리고 세후 가격은 giá sau thuế라고 한다. 우리말과
표현이 유사해서 기억하기 쉽다. 참고로, 베트남의 부가세율을 우리나라 같이 10%이다. 하지만, 수출품에 대하여는 부가세가 면제되고 생필품이나 산업발전등의 목적으로 정책적으로 정한 제품들에 대하여는 0% 또는 5%를 부과한다. 그리고, 법인세는 베트남어로 퇴투녑요안응입(thuế thu nhập doanh nghiệp)라고 한다. Thu nhập은 수입(收入)의 한자
발음이다. 그리고 doanh nghiệp은 한자로 영업(營業)인데 명사로서 기업이라는 뜻으로 흔히 사용된다. Thuế thu nhập doanh nghiệp는 줄여서 thuế TNDN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베트남의 법인세율은 22%이다. 그리고 개인소득세는 thuếthu nhập cá nhân라 한다cá nhân은 개인(個人)을 의미한다.
개인소득세는 줄여서 thuế TNCN이라고 한다. 그 이외, 관세는 thuế xuất nhập khẩu라고 한다. Xuất khẩu는 한자로 出口인데 나가는 문이 아니라 수출하다라는 동사이다. 그리고, nhập khẩu는 入口의 베트남식 발음이다. 하지만 그 뜻은 역시 들어가는 문이 아니라 수입하다라는 뜻의 동사다. 그래서 xuất nhập khẩu라고 하면 出入口인데, 그 뜻은 수출입이다. 즉, 의미적으로 보면 수출입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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