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8,Thursday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베트남인 부부 주의보!

한-베 교육 연구원을 운영하시는 오덕 원장이 지난 6월 26일 직접 본지를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한 내용이다.

현재 오덕 원장은 호치민의 Hoc Mon에서 한베 교육원이라는 교육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년 동안 임대를 하다가 최근 10년을 계약을 연장한 건물주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임대료를 대폭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났는데 알고 보니 그 과정에는 공무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베트남부부가 관여한 것이 드러났다.

오덕 원장은 그 건물을 한국에서 오는 베트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방문객을 위해 1성급 호텔 라이센스를 받았는데 어느 날 한 베트남 친구가 나타나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고 명함을 내밀고 2성급 호텔 라이센스를 받아 줄테니 만불을 달라고 청하자 오원장은 필요한 일이 아니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이 친구는 주인을 감언이설로 속였는지 주인이 직접 작성한 위임장을 받아 들고 와 폭력을 휘두르며 나가라고 수 차례 행패를 부렸다.
또한 지역 경찰과 함께 방문하여 압박을 가했다. 그래도 오덕 원장이 계약서를 내밀며 계약대로 이행할 것을 요구하자 사람이 안에 있는 건물을 밖에서 잠그고 전기 공급업체를 불러 전선을 절단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 Mr.Viet이 외무부직원이라며 건네준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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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 원장은 이 친구의 신분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호치민 외교청장과 면담한 후 그 명함의 인물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외교청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주무부서에 전화를 하여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덕 원장은 그 당사자인 Pham Ha Hoang Viet이라는 친구를 경찰에 정식 고발 조치 하고 지역 경찰을 방문하여 당시 그 사칭자와 함께 자신의 집을 방문한 공안이 어떻게 왔는지 문의 하자 지역 경찰 관계자는 자신들의 잘못임을 수긍하였다.
또한 지역 전력공사에 방문하여 어떻게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에 와서 두 차례나 전기선을 끊었는지 연유를 묻자 그 역시 자신들의 잘못임을 시인했다.

오덕 원장은 마침 5월 16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시와 호치민시의 우호 교류 협정 조인을 주도하고 난 후 호치민 시장에게 이 사실을 호소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총영사관에도 이 사건을 통고한 후 고발한 사기꾼들의 처리 과정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노완 총영사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처리할 것을 경찰영사에게 지시했다.

이렇듯이 가짜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 주로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는 베트남 부부( Linh이라는 부인은 미국 시민권자라고 함)에 대한 주의보를 내려 달라고 본지에 요청했다.

이미 이러한 사기극에 적지 않은 한국인이 당했을 것이라 짐작되어 피해 사례를 받고자 하오니,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고 이와 유사한 피해 사실이 계신 분들은 본지나 오덕 원장에게 연락을 바란다.
<info@chaovietnam.co.kr, ohduk@ntt.edu.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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