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August 5,Thursday

호치민 패밀리 메디컬,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하다

병원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진들과 직접 면담을 통한 의사지망생들의 병원 체험기..

호치민 페밀리 메디컬 클리닉(Family Medi cal Practice Vietnam) 은 ‘한국인 고등학생 대상 병원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1차에 이어 2차를 7월26~28일까지 진행하였다. 4명의 한국 고등학생들(김도연 EIS Y10, 노승균 BIS Y12, 이주희 HIBS Y11, 강혜인 TAS Y12)이 참여하였으며 병원의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의료진들과의 직접적 면담을 통해 피부로 느끼는 의료 현장 체험을 경험하였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진 이번 프로그램의 후기를 그들의 시선을 빌어 소개해 보겠다.

의미있는 방학을 만들어준 프로그램

참 하고싶은 게 많은 어린 시절의 여러 장래희망을 돌고돌아 정신과 의사가 되고싶다는 나름의 꿈이 생긴 후에 나의 소원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혹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보는 것이었다. 더불어 그들의 작업 환경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 응급실이나 실험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그곳에서 실제 근무하시는 분들의 설명을 들을수 있었다는것은 가슴 설레고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관련 동영상이나 칼럼을 통한 지식은 확실히 현장에서 얻는 지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닥터 루카스라는 다소 친근한 이름의 장치가 인공호흡을 도와주고 있단 사실은 수간호사 선생님의 설명이 아니였다면 실제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될 때까지 몰랐을수도 있는 일이다. 이렇듯 간호사 선생님들을 비롯해 많은 기계들이 환자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문득 환자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실 분들이 생각났고 내가 선택한 직업에 책임감을 느끼게도 된 것 같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과 만나서 의학을 전공할 학생으로서 생각해봐야 할 일들과 준비해야 할 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들의 답과 방도를 찾을수 있었다. 어쩌면 다소 두리뭉실하게 넘기고 있던 미래 계획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재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장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내가 가지고 있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방학의 마무리로 더없이 좋은 시간 이었음에 틀림이없다.

이주희 Lee Ju Hee (June 3rd, 2000), Horizon International Biligual, Grade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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