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December 14,Thursday

사랑의 화가 샤갈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887 ~ 1985 색채의 마술로 환상적인 세계를 만드는 회화의 거장. 무의식적인 본능과 구속받지 않은 풍부한 색채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를 창조해낸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그는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가장 성공한 화가로서, 젊은 시절에 대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하였고 98세까지 장수 하며 명성을 계속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죽기 직전까지도 현역 화가로서 활약하며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다 떠납니다.

그는 1887년 러시아 변방 유대인 빈민촌에서 태어나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어린시절부터 일상 풍경과 풍속화 등 많은 회화 작품을 그렸고, 러시아의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토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는 1907년 파리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건너가 거장들의 걸작을 연구하고, 바로 ‘죽은 자’ ‘검은 장갑을 낀 약혼녀’와 같은 초기 대표작을 그렸으며, 이때 그의 특징적인 소재인 소와 닭, 바이올린 연주자, 고향마을 풍경, 어머니 가게의 괘종시계가 등장했고 ‘나와 마을’ ‘바이올린 연주자’ 등 유명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The Bride, 1950

 

The Promenade, 1917-18
The Brithday, 1915

샤갈의 첫사랑 벨라
1909년에는 이후 자신의 작품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연인 ‘벨라’라는 여성과 운명적으로 만나 평생을 사랑하며 살게 되는데, 그녀와 결혼한 1915년에 그렸던 ‘생일’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연인들 연작을 쏟아 내기 시작합니다. 그의 명화에는 연인이나 결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많은데. 그 배후에는 항상 샤갈 곁에서 사랑으로 함께 한 여인 ‘벨라’가 있었습니다.

이때 그린 작품<술잔을 높이 쳐든 이중 초상>이나 <산책>은 이 시기의 사랑의 찬가입니다. 드디어 약탈과 파계에 멍든 고향의 산하에서 첫딸을 얻은 아내를 넓은 우주 공간에 떠다니게 하는 이 작품은 매우 대범하게 처리 한 그의 동화적 표현에 의하여 너무 매혹적입니다. 그리고 빨강과 초록 두개통의 색채로써 그 농담의 변화를 주면서 맑고 커다란 화면을 이루고 있지요. ‘벨라’는 샤갈 작품의 완성을 확인하는 감정자이자 진정한 동료였습니다. 내성적인데다 말까지 더듬고 종종 간질 발작을 일으키기도 했던 샤갈에게 벨라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반려자였지요.

샤갈이 ‘벨라’를 모델로 거리에서 캠파스를 세워 놓고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을 때 마침 지나가던 행인 중 한 사람이 큰소리로 이렇게 외쳤지요. “별난 사람도 다 있군. 세상에 날아다니는 여자를 그리는 사람 처음 보겠네” 이때 샤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웃으며 던진 한마디 – “그러니까 화가이지.”

그의 영원한 반려자로의 한 여성상을 이 유태여성으로부터 찾게되고, 선택의 순간을 기념하기 한 초상화로 그려졌다. “돌연 나는 느꼈다. 벨라만이 내 아내라는 것을.”
“침묵의 공주” 라 불렸던 벨라는 “나는 항상 꿈을 꾸었어요. 언젠가는 반드시 어느 화가에게 마음을 뺏길거라고. 그 사람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면 안 되었죠” 라고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했다.

The Bridal Couple, 1927 – 1935

My Fiancée in Black Gloves,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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