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December 14,Thursday

타우디엔 맛집 “고수스시”

타우디엔 BIS후문으로 향하는 Quốc Hương 스트리트 맛길에 자리한 ‘고수스시’를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고수’다. 베트남 대학들이 너댓개  있고 길을 따라 안증뱅이 의자를 둔 전형적인 베트남 맛집들이 길을 따라 즐비한 이곳은 사실 한국인 보단 서양인에게 더욱 잘 알려진 지역이다. 이곳에 최근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스시집이 생겼다.걸으며 탐험하길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문에 붙은 ‘고수’라는 간판을 쉬 찾을수 있다. 4층 건물에 시원한 앞 마당 공간이 인상적인 이곳이 무엇으로 고수 인지 궁금증을 쫓아가 보자.

깔끔한 롤과 초밥이 어우러진 점심세트

1.2.3층에 테이블 12개 단체룸 2개를 겸비하고 직원 20여명이 손님을 맞는 이곳의 규모가 남다르다.
오랜 한식당 경영을 경험으로한 사장과 강남 일식집과 이자카야, 참치집에서 잔뼈가 굵은 주방장이 맛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까지 영업하며 연중 쉬는날이 없다. 배달도 가능하며 4시~6시 까지는 해피 아우워로 시원한 맥주를 1잔 값에 2잔을 제공한다.
한국에서 참치를 비롯한 식자재 일부가 항공으로 운송되어 특수 냉동고에 보관되어지고, 일본 식자재 마트와 현지 유통을 통한 신선한 해산물들을 매일 공수하여 재료의 질적 유지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귀한 손님에게 대접이 필요할때, 스시바 나 도쿄델리 같은 체인 스시점의 부족을 느끼신 분들, 격상된 양질의 일식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를 주목해 보자.


참치 세트의 경우는 참치 머리 특수부위, 황새치, 가마(아가미 쪽), 눈다랑어, 참다랑어 뱃살로 구성된 고급 참치를 120만동에 맛볼수 있으며, 나가사끼 짬뽕 한그릇이면 전날의 숙취를 날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10만동~30만동 정도로 준비될 15가지 런치메뉴 또한 이곳의 주력 아이템이다.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질좋은 재료로 맛이 뛰어나다.메뉴에 제시되지 않은 다양한 서비스로 주인장의 후한 인심을 느낄수 있어 입도 즐겁고 기분도 좋아지는 곳이다.

신선하고 담백한 사시미는 입에 넣는 순간 감탄사를 부른다

20일 오픈기간동안 고객 분포가 베트남 50%,서양인40%일본 한국인10%에 미친다는 점으로 보아 글로벌하게 입맛을 사로잡은듯 하다.
우크라이나 출신 Mr.Andrew씨는 우연히 걷다 발견한 맛집인데 스시롤을 주로 테이크아웃하며 주변 친구들이 모두 반한 맛이라며 호평을 했다.
고수라는 상호명은 “수가 높은 사람”이란 뜻과 “베트남 대표 향신채” 2가지 의미를 모두 가진다고 한다.
한분야에 고수가 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연두부의 특별한 질감이 드레싱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샐러드

이미 고수를 모셔와 열었다고 해도 유지와 끊없는 자기개발을 동반치 않으면 중수·하수로의 달음박질을 막을길이 없다.
신선하고 질좋은 재료 선택을 우선시 하며 고객의 다양한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변화에 적극적인 이곳이 늘 고수의 자리를 지킬수 있길 응원해 본다.
(예미해 : beauti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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