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ly 29,Thursday

호치민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

10월 7일 오후 오페라하우스에서 호치민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올해 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연주회’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한국에서 초청된 뮤지컬 배우 민세정, 정우성 외에 사물놀이 팀 ‘새울림’이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짜르트, 비발디, 하이든 등의 클래식 음악부터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미스 사이공의 뮤지컬곡 및 양방언의 프론티어, 박범훈의 신모둠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및 신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다. 그리고 현재 호치민한국국제학교 음악교사로 재직중인 이영미 선생님의 풍부한 음악지식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해설이 더해져 음악 뒤에 숨어 있는 일화 및 역사적 배경은 귀로만 듣던 음악에서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클래식과 한국 사물놀이패의 만남이 빚어내는 역동적인 감흥이 더해져서 현지 베트남 및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로부터 색다른 무대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지 교민사회의 자녀들로 구성된 호치민시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공연을 통하여 한베친선단체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인성함양 및 단체활동을 통하여 21세기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소리를 클래식과 접목해 연주함으로써 현지 교민에게는 우리 소리만이 가진 역동의 기운을,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음악의 독창성과 흥을 조금이나마 전달하는 음악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뻗어 나가는 호치민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 단원모집, 오디션 문의 및 신청 : 093 412 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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