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September 25,Tuesday

호치민서 한-베 유소년 리틀야구 ‘티볼’대회 열려

 

‘롯데리아 페스티볼’ 우승 문래초교팀 베트남 리틀야구팀과 친선 경기

한국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티볼'(Tee Ball) 경기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지난 11월 27일 호치민 투득군에서는 서울 문래초등학교와 호치민시 리틀야구팀의 친선 티볼대회가 열렸다. 서울 문래초등학교 리틀야구팀은 ‘롯데리아 페스티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팀에게 부여되는 해외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티볼’이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다른 규칙은 야구와 거의 같지만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는 대신 골프 처럼 티(Tee) 위에 올려놓은 공을 때린다는 점이 야구와 다르다.

‘롯데리아 페스티볼’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소년 티볼 대회로, 올해는 서울문래초등학교가 우승해 베트남을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기회를 차지했다. 이날 친선 티볼 경기는 한국 선수들과 베트남 리틀야구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펼쳐졌다. 야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베트남의 리틀야구팀 선수들은 현격한 실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베트남 학부모들도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해에 이어 한국 선수단을 이끌고 방문한 허구연 야구해설위원 겸 한국야구위원회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은, 그동안 베트남에 한국야구를 알리는데 앞장선 인물로서 특히 2016년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첫 번째 야구장을 건립하는데 산파 역할을 맡았다. 베트남 방문 때마다 유소년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앞장서 왔던 허구연 위원장은 이날도 선수들의 자세와 기술 등을 꼼꼼히 지도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베트남 아이들의 실력이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 아이들의 잠재력이 뛰어나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엄청난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베트남 리틀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신문 정진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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