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December 14,Friday

2018 베트남 경제 전망

베트남의 경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한 동안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런 추세를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저 그런 분위기만 감으로 알고 있는 교민들에게 경제활동을 업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근거를 들이대며 새해의 전망을 내놓았다. 그저 막연히 알고 있는 것과 그 앎의 근거를 갖고 있는 것과는 믿음과 실행에서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 다가올 새해 어떤 투자를 어떤 분야에 할 것인지 그 근거를 살펴 보자. 올해는 은행과 증권사 부동산 전문가 그리고 베트남의 경제 전문가에게 물었다. 그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지난 해는 사실 나무랄 것이 없는 해였다. 2017년 초, 1분기 출발은 비록 6.7%의 예상 성장률에 크게 미달하는 5.1%의 성장률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긴장을 부르긴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약이 된 셈이다. 년 초의 저조한 성장률은 기록적인 가뭄과 중부연안의 오염으로 인한 자연재해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문제로 인한 단종으로 수출 급감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런 년 초 부진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정책을 유도하였고, 베트남 정부는 년 초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금리인하, 대출한도상향조정 등의 금융정책을 내 놓았고 국제적으로는 달러화 약세와 동화안정, 저유가 지속, 국영기업 민영화 추진, FDI 적극유입 등이 지속되면서 후반기는 6% 중반을 회복하고, 결국 년 말의 최종 성장률은 6%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도 역시 큰 변화가 없다면 정부가 지난해 내 놓은 정책들이 효과를 내고 지속적인 FDI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6% 중반대의 성장률과 4%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새해에 예상되는 국제 정치의 급격한 변화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과의 경제 협력은 어찌 될 것인가? 한국내의 정권 변화로 더욱 강력해진 노조와 기업의 갈등, 법인세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가들의 피로도가 최고치에 이르고 있고, 사드문제가 불거지면서 민 낯을 드러낸 중국에 실망하여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이 그 대안으로 베트남을 찾으면서, 탈 중국, 탈 한국에 이은 베트남 러쉬는 올해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그렇게 유입되는 한국기업들이 어떻게 이곳에서 연착륙을 할 것인가. 올해 교민사회의 최대 관심사가 아닐까 싶다. 이에 따라 더욱 더 많은 교민수가 불어나고 그 연령층 역시 젊은 층으로 교체되면서 교민사회 역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어떤 것이, 어떻게? 경제 문제 외에 우리 교민에게 던져진 또 다른 과제인 듯 싶다.

▶ 2018년 베트남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 베트남, 2018년 GDP 성장률 6.5~6.7% 목표
– 2017년 11월 10일, 베트남 국회는 2018년 사회-경제 개발 계획안을 통과시킴. 동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GDP 성장률 6.5~6.7%, 물가상승률 4% 이내, 수출액 7~8% 증가 등을 2018년 베트남 주요 경제 목표로 삼음.
– 국제통화기금(IMF), 월드뱅크(WB), 아시아개발은행(ADB)등 주요 글로벌 경제기관들 역시 2018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6%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2018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회복 전망은 베트남 수출에 긍정적 신호
– 2018년에도 베트남의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베트남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가 내년에도 회복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IMF(국제통화기금)는 ‘17.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를 통해 2018년 선진국 경제가 올해에 이어서 경기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 베트남의 무역 구조는 중국, 한국 등으로부터 중간재를 수입 및 가공하여 미국, EU 등 선진국으로 완제품을 수출하는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수출 실적은 선진국 경기에 큰 영향을 받음.
– 주력 수출 품목인 휴대폰, 전자제품, 의류, 신발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외투기업들의 현지 생산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
• 2018년 아세안 역내 관세 철폐, 소비자 대출 증가 등 베트남 내수시장 활기 예상
– 2018년을 기점으로 아세안 역내 상품 관세는 모두 철폐되거나 혹은 0~5%의 저관세가 적용됨. 따라서 내년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간 상품 교역이 한층 더 활발해지면서 베트남 내수소비시장 역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됨.
* (참고) 아세안물품무역협정(ATIGA) 초안 작성 시 선발 6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은 일반 품목에 대해 2010년까지, 후발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은 2015년까지, 민감품목은 2018년까지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또한 ‘17.7월 경기 부양을 위해 베트남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였고(6.5%→6.25%), 주택, 자동차, 소비를 위한 소비자 대출 규모 역시 연초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베트남 소비시장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베트남 재정감독위원회).
• ‘지속가능한 도시화’ 스마트시티 개발 박차…인프라개발 수요 더욱 증가
– 베트남의 도시화 비율(전체 인구 중 도시인구 비율)은 약 34%로, 세계평균 54%, 아세안 평균 46%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음(UN, 월드뱅크). 낮은 도시화율은 인프라 부족을 의미하기도 하며, 급속한 도시화로 교통 체증, 환경오염, 의료보건시설 부족 등의 부작용이 발생 중임.
– 베트남 정부는 ‘지속가능한 도시화’ 실현을 위해 스마트시티 개발을 베트남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함.
– 스마트시티 건설은 곧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증가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베트남 인프라 개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교통·기상·통신·농업·환경·에너지·헬스케어·전자 정부 등의 분야를 집중 개발할 것으로 전망됨.

베트남 주요 도시/성별 스마트시티 개발 계획 및 프로젝트 사례
① 호찌민: ‘17.7월, 롯데그룹과 2조원 규모 투티엠 지역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계약 체결
② 하노이: ‘17.6월, 녓떤-노이바이 지역에 40억 달러 규모 스마트시티 개발 승인
③ 다낭: ‘16.7월, 국영통신사 비엣텔(Viettel)과 스마트도시 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④ 끼엔장: ‘17.4월, 290만 달러 규모의 ‘2020 푸꿕 스마트시티 계획안’ 승인
⑤ 빈증: ‘16.11월,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 ‘Binh Duong Navigator 2021’ 승인
• 관광산업, 베트남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도약할 것
– ‘17.11월 베트남 총리는 관광산업 발전 및 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30조동(약 13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하고, 해당 결의안(Decision 1861/QD-TTg)을 승인함.
–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다낭, 냐짱, 푸꿕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고, 호텔ㆍ리조트 등 국내외 건설 투자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주요 글로벌 경제기관들, 2018년에도 베트남 경제 6.3~6.5% 성장세 지속 전망
– 2018년에는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들은 2018년 베트남 경제에 대해 6% 중반대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함.
– 수출 지향적 제조업의 성장 지속, 견고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세, 소비 시장 규모 확대, 주요 산업 부가가치율 증대 노력 등은 내년도 베트남 경제 성장의 중요축으로 작용할 예정임.
주요 글로벌 경제기관들의 2018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

자료원: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EIU(Economist Intelligent Unit)

• ‘저임금 고수 경제’ 벗어나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 지속될 것
– 저임금의 풍부한 노동력과 이에 기초한 외투 제조기업들의 활약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베트남 경제 고성장의 핵심 요인임.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신성장 산업 발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음.
– ‘하이테크 산업 육성’, ‘스타트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광인프라 개발’, ‘부품 현지화율 증대’ 등이 대표적임.
•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공부채 증대 등 잠재 리스크 상존
– 내년도 베트남 경제 대외 리스크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출ㆍ투자 둔화가 꼽히며, 대내 리스크는 국영기업(SOE) 민영화 속도 지연, 은행 부실채권(NPL) 처리 문제, 높은 공공부채 비율 등이 존재함.
–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요인들이 2018년 베트남 경제 성장 발목을 잡지 않도록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IMF(국제통화기금), WB(월드뱅크), ADB(아시아개발은행), EIU(Economist Intelligent Unit), 베트남 통계청, 현지 언론 보도, KOTRA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

2017년 베트남 경제는 꾸준한 FDI자금 유입과 글로벌 경제 호조로 인한 수출 증가, 그리고 금리 및 환율 안정 정책을 통해 6% 중후반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였다. 해외투자자들에게는 베트남이 중국의 뒤를 이을 아시아 최고의 유망 시장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베트남 정부에게는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한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18년에도 베트남 경제를 둘러싼 대외경제 여건은 긍정적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제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뀌고 있다. 전년도만 해도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강세 및 신흥국 경기위축 우려가 있었으나 美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2017년 글로벌 경기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2018년부터 美 연준을 이끌 파월 차기 의장 지명자는 현 옐런의장 보다 조금 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베트남 경제당국이 2018년도 금리 및 환율 안정 정책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8년 베트남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2017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0월말 의회에서 발표한 2018년 거시경제 목표는 2017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4% 이내로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6.5% 이상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2018년 목표로 설정한 것이다. 따라서 저금리를 기반으로 신용성장과 환율안정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FDI 자금 유입을 경제성장의 두 축으로 하는 현재의 정책기조는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채금리는 2018년중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재정적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18년 국채발행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채 공급량이 감소된다는 의미로 국채가격의 상승 즉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시중은행 여수신 금리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연초부터 2월 Tet 연휴까지는 소폭 상승하겠지만 Tet 연휴 이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Basel II 이행이 다가오고 은행권 유동성 및 자본비율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러한 제도변화에 준비가 잘 되어있는 은행과 그렇지 않은 은행간의 금리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2018년 환율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하락(동화 절상)할 가능성이 있다. 2018년중 베트남 정부는 주요 국영기업 지분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달러가 베트남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의 재정적자 부담을 감안시 베트남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확대를 위해 달러를 흡수하는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로 환율 하락이 예상되나 급격한 환율 하락시 수출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베트남 정부는 환율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2018년 베트남 경제는 2017년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늦추고 한국, 일본 등에서 FDI 자금이 지속 유입되면서 베트남 경제는 호황기를 더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베트남 경제는 제조업 구조조정, 은행권 부실채권, 금융시장 선진화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베트남이 2018년을 이 과제들을 해결할 골든타임으로 활용한다면 향후 5년간 베트남 경제는 전세계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이 골든타임을 그냥 헛되이 보낼 경우 베트남 경제의 지속성장은 불투명해질 것이다. 2018년은 향후 베트남 경제 5년을 좌우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2012년부터 본격화된 베트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2017년에도 지속되었다. 2017년 11월말까지 연초 대비 약 40% 이상 상승하여 950P(호찌민 거래소 기준)에 육박하였다. 글로벌 자본시장의 풍부한 유동자금과 베트남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이러한 상승기조가 2018년에도 이어질까? 기업실적(Fundamental)과 수급(supply and demand)이라는 2가지 관점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기업실적을 분석하기 이전에 베트남의 기초체력부터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듯싶다. 베트남의 기초체력은 경제성장률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지수를 통하여 엿볼 수 있다. 그림1에서와 같이 2010년 이후 베트남 GDP는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도 이러한 성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대목은 전통산업인 농업(Agriculture)분야의 성장률보다 산업 및 건설(Industry & Construction 그리고 서비스 산업의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산업간 성장률의 차이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수출입 구조 역시 개선되고 있다.

3번 그림 수출입 동향(Vietnam trade activities)에서와 같이 무역수지는 흑자로 전환되었다. 4번 산업별 수출 현황(Vietnam exports breakdown)에서는 농산물(Agriculture products)은 큰 변화가 없으나 전자제품(Electronic devices)의 수출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무역수지 개선은 외환보유고 증가와 환율(동화) 안정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Virtuous circle)가 현실화되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소득 직종인 전자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개인소득이 증가하고 소득증가는 다시 소비지출로 이어져 내수산업 또한 수혜를 받는 또 다른 고리도 형성되었다. 이러한 베트남 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한국기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베트남이라는 항공모함이 순항함에 따라 그를 따르는 기업의 체력(실적)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베트남 대표기업이며 소비재인 비나밀크(상장코드 VNM)의 시가총액은 지난 10년간 10배로 성장하였다. 필자가 베트남에서 처음 발을 디딘 2007년 1~2조원에 불과했던 비나밀크는 2017년 12월 현재 1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단순히 주가만 상승하였다면 거품논쟁이 야기될 수 있겠지만 지난 10년간 매출액은 약 10배, 순이익 역시 11배 이상 증가하였다. 연평균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22%, 28% 이상으로 ‘실적(Fundamental)’ 개선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빈콤
(상장코드 VIC)의 성장세는 표에서처럼 더 눈부시다.

베트남 기업의 실적개선은 2018년에도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살펴본 베트남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 하반기 베트남 주식시장이 급상승함에 따라 차익실현 물량으로 인한 단기 조정세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호찌민 거래소 지수는 약 42% 상승하였는데, 11월에는 한달 만에 무려 13% 이상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가치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PER(주가수익비율,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2009년 이후 최고치인 16배를 넘어섰다. 그러나, 비슷한 지역에 위치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PER가 모두 22배 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조정세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서둘러 주식을 처분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수급이다. 어떤 상거래건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주식도 매일 거래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수급은 증시를 분석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마감을 앞두고 해외비과세 펀드에 대한 인기가 한창이라고 한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해외 주식형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 한국의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까지 동일 상품에 대한 판매잔고가 3조 8천억원이었데 11월 한 달 동안 8,500억원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이 중 10%가 넘는 880억원 이상의 자금이 베트남 펀드에 몰렸다. 11월 베트남 증시 상승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베트남의 미래가치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밝기 때문이다.
비단 한국투자자만이 베트남 증시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래 그래프에서와 같이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은 2016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외국인 순매수 누적금액은 10억 달러, 즉 1조원 이상이다.

또 다른 관점에서 최근 베트남 정부지분 매각 등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물량이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되고 있다. 즉, 성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국영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2018년 베트남 증시전망은 밝다고 하겠다.

 

먼저 2017년 베트남 호찌민의 부동산 시장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져 오던 폭발적인 공급량이 현저히 둔화된 조짐을 보였다. 2017 년 전체 아파트 신규 공급량은, 2016 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며, 특히 럭셔리 아파트의 경우 2017 년 10 월 까지 약 102 채가 공급되어, 2016 년 동기간 대비 많이 감소하였고, 하이엔드, 미들엔드 & 어포더블의 아파트의 경우 또한 공급의 증가는 없었으며, 작년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거래량의 경우를 보면 럭셔리 & 하이엔드급 아파트의 경우 공급량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미들엔드 아파트의 경우 총 23,561채의 거래가 진행되어 전체 소비량의 56%를 차지, 이는 시장 총 공급량 대비 84%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의 경우 럭셔리&하이엔드 프로젝트의 분양 가격상승이 눈에 띄는데, CBRE VIETNAM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호찌민 아파트 분양가격은 2017년 약 3~10% 의 인상폭을 보였으며, 각 구역별 분양가격 가격 인상율을 확인해보면, 럭셔리 & 하이엔드 아파트의 경우 7~ 10%, 미들엔드 아파트의 경우 5~7%, 어포더블 아파트의 경우 3~5%로 나타났다. 개인간의 거래의 경우, 초기 분양가에서 평균적으로 약 10~25%의 상승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 졌다.
상기 내용으로 종합해 보았을 때 미들엔드 &어포더블 아파트가 거래량을 주도하였고, 럭셔리 & 하이엔드 아파트가 시장가격 상승을 선도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현지인들의 아파트에 구입에 대한 개념이, 일부 부자들의 투자처로 인식되었던 것에서 실제 주거 목적으로의 구입하는 부분으로 확대된 인식 변화로써 미들엔드 & 어포더블 아파트의 거래량이 상승한 현상을 이해할 수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집중 구역인 럭셔리 & 하이엔드 아파트의 경우, 해외투자라는 특성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신력 있는 시행사를 찾게 되고, 현지 유명 시행사 및 외국계 유명 시행사들의 주력 상품이 하이엔드 & 럭셔리 프로젝트에 집중되고 있기에, 하이엔드 & 럭셔리 프로젝트의 경우 품귀현상이 발생하여 미들엔드&어포더블아파트 분양가 대비 그 상승폭이 높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018년의 경우,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며, 주요국의 완만한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베트남의 수출 중심 제조업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베트남은 올해와 비슷한 6% 중반 수준의 성장을 지속을 할 것이라는 주요기관의 발표로 미루어 보아 큰 글로벌 이슈만 없다면 베트남 부동산 시장 또한 전년과 비슷한 상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구역별로 살펴보면, 럭셔리 & 하이엔드 아파트의 경우 제한적인 공급량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확장으로 인해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을 예측해 볼 수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한국계 개발사들의 프로젝트들의 공급이 2018년 예상됨에 따라, 한국인 투자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들엔드 & 어포더블 아파트의 경우, 내년 예정이 된 대형 미들엔드 & 어포더블 프로젝트들로 인하여 시장 공급량은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현지인들의 아파트 수요확대로 인한, 아파트 시장 전체 규모의 확장이 예상된다.

미들엔드&어포더블 구역에서, 다양한 아파트 프로젝트들이 시중에 나옴과 동시에, 투자자들의 요구 수준 또한 점점 높아짐에 따라, 미들엔드 & 어포더블 아파트는 단지 가격적인 메리트 뿐만이 아닌, 럭셔리&하이엔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복합적인 관점에서 투자분석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미들엔드 & 어포더블 시장은 무한경쟁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16년부터 시장에서 대두된 공급 초과에 대한 우려를 덜고 지속 발전 가능한 구조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럭셔리 & 하이엔드급 아파트 공급량이 줄며, 실제 현지 구매자들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 &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시행사들에게도 조성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호찌민시 개발연구원 (HO CHI MINH CITY INSTITUDE FOR DEVELOPMENT STUDIES) NGUYỄN ANH TUẤN 원장

3분기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한 7,46%에 달해 2017년 6,7%의 성장 목표 달성을 고지에 두고있다. 그러나 성장을 동반하는 어려움은 많이 남아있어 정부와 기업 공동체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때이다.

A. 어려움과 도전 과제
3분기 경제 성장률은 7,46%로 2분기보다 높았으나 지속적인 성장률 유지가 관건이다. 산업 성장의 의존도가 포르모사와 삼성에 한정된다면 위기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물가지수는 통제되고 있으나 통상 4분의 물가는 이전 두 분기보다 1%-2%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이 4%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어 물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태이다..
2017년 첫 9개월간 경제 신용 성장률은 11,02%에 달해 평균 매월 1,22%밖에 성장하지 않았다. 2017년의 총 신용 성장률 21% 달성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올해 남은 3개월간 10%의 성장률 달성해야 된다는 뜻이다. 평균 매월 신용 성장률 약 3,33% 달성해야 하며 이는 은행의 큰 도전이며, 인플레이션과 신용의 질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국고와 국채로부터 투자자본 지불도 아직은 낮은 상태다. 지난 9개월간 지불은 계획 대비 51,3%로 집계됐다. 요인은 너무 복잡한 절차와 책임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문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관련 부처의 더 적극적 지도가 필요하다.
투자 경영환경은 개선되었으나 아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의 경쟁 치수는 56위에서 4위 떨어진 60위를 차지했다. 아세안 지역에서 베트남은 10개국 중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이는 베트남의 개혁 속도가 다른 나라 대비 늦음을 보여준다.
노동능률과 투자효과가 낮은 한편 ICOR 치수는 6,27로 아직도 높은 편이다. 이 문제는 그 동안 많이 경보 되었으나 적극적 변화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국가 채무, 부실채권은 정책 공간, 범위를 축소시켜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끼쳤다.

B. 2018년 경제 전망
2018년 거시적 세계 경제 전망은 미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유럽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세 속에, 중국 경제 성장은 6% 이상의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된다. 2018년 원유가격은 배럴당 51-55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베트남의 거시경제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행정 절차와 체제 개혁, 투자-경영 환경 개선 정책의 적극적으로 실천될 전망으로 예보된다. 특히 경제체제 개선, 사경제 촉진에 대한 제5회 중앙 회의 의결을 실천하는 것은 사경제의 발전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APEC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베트남의 발전 전망에 대한 외국투자자의 신뢰도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민영화 과정 및 부정부패와의 싸움의 진전으로 공기업 부문도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 거시경제와 높은 경제 성장률의 안정적 유지로 2018년 국내 소비수요는 계속 증가하여 생산 촉진도 더욱 활발할 전망이다.
그러나 적극적 전망과 함께 많은 어려움과 도전도 존재하고 있다. 천연자원의 고갈로 광산개발업의 생산량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제조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은 천재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큰 위기를 맞을 수 있으며 기업들은 노동능률, 투자효과 및 경쟁능력의 전환에 대한 기대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값싼 노동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선진국의 제조 공장을 본국으로 이전하는 추세는 베트남의 투자자본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 기업은 가격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시키지 않을 경우 2018년에 동남아 국가 연합에 속한 나라에 대한 수입관세를 폐지가 일부 제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경제 전문가와 국제조직들은 2018년 베트남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나 2017년의 성장률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경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조 조정 과정 중에 안정된 거시경제, 인플레이션 통제, 환경 보호 등을 바탕으로 6,5%-6,7%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때 큰 경제적 성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2/ 기획투자부 국민경제종합국 TRẦN QUỐC PHƯƠNG 국장

2018년에 광산개발업의 생산량은 계속 떨어져 전국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2018년 경제-사회 발전 기획은 6,5%의 GDP성장률 달성 목표로 세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 성장률은 거시경제를 안정시키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여 경제 발전에 안정된 기반을 만들어주는 합리적인 성장 비율로 보인다. 한편 더 큰 규모와 높은 수준으로 거시경제를 안정시키고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 구조 조정을 촉진이 필요하다.

3/ NOELAN ARBIS HSBC 경제전문가

2017년의 성장률은 정부가 세웠던 6,7%에 거의 달했다. 지속적으로 개발된 수출활동과 산업 활동으로 2010년부터 처음으로 3분기의 베트남 경제가 7,5% 가까이 도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수치가 중가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유가와 의료비가 큰 폭으로 인상한 것에 기인한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해외직접투자(FDI)부문과 농업생산의 활약도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수치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경제는 6,6% 성장하며 2018년에 6,4%의 성장률에 달할 것으로 예보한다.
특히 베트남의 제조업은 지난 10년간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최신 PMI 치수로 이 성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주문과 일자리 수량 증가로 인해 9월 PMI 치수는 8월 51,8점에서 53,3점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베트남 경제가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성장한다는 관점을 더 강화 시키는 내용이다.
정부와 관련부처가 경제 문제를 심화 시킬 수 있는 경제 부양책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 3분기의 적극적 성과는 경제 압력을 완화시켰다.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7월 국립은행에서 6,25% 기준으로 정책금리의 25% 및 다른 여러 가지 금리를 감소시켰다. 더불어 개인소비와 투자를 장려할 목적으로 8월에 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신용 성장 목표를 18%에서 21%로 올리는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가 세웠던 6,7%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65%를 초과하지 않다는 목표는 달성될 가능성이 크다. 재정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성장률이 6,7%에 유지된다면 국가 채무 비율은 2017-2018년간 최대 64,8%에 달하며 향후 점점 떨어질 것이다. 2018년에 여러 가지 위기가 경제성장과 동반될 것으로 예측되나 베트남 경제는 6,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중앙경제관리연구원(CIEM) NGUYỄN ĐÌNH CUNG원장

경제 성장은 기업 부문에 크게 의존하나 사기업 부문은 아직도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사기업의 3분의 1만이 흑자를 내는 수준이다. 내년에 등급 조정이 진행되면 흑자 낼 기업 수가 감소하여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 부가세 인상 제안도 변수로 작용한다. 한편 최소 30 개의 공기업의 운영효과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공기업들의 연차 계획 수립시 개발 수량보다 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즉 질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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