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April 22,Sunday

IB 과학 7점 만들기는 넘사벽이 아니다.

과학 고득점을 위한 비밀병기는 공식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학생들의 원하는 대학 합격을 위한 필수항목이 점수라는 사실은 부인할수가 없다. 특히 이공계학과, 의대, 그리고 생명공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요구 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IB 과학 점수가 필요하다. 2016년 5월 치러진 IB 시험 결과에서 과학의 경우 7점을 맞은 학생은 전 세계 IB 시험생 120만명 중 10퍼센트 미만이었다. 이것은 한반 15명 가운데 한두명에 이르는 수치이다. 예외는 물리 HL로 12,5퍼센트의 학생이 7점을 획득했고 이는 100점 만점 중 60퍼센트를 맞춘 학생들이다. 보통은 75퍼센트를 요구하나 난이도 등에 따라 매년 조정된다.
내 아이는 과연 이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낙담은 이르다. 전략을 잘 세우고 실행한다면 반드시 방법은 있다.

1. IB 과학은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잘 풀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최근 IB 문제의 경향은 “Define 정의 해라” “Describe 설명하라” “Outline 간단히 정리하라” “Suggest 제안하라” “ State 명시하라” “explain 설명하라”로 시작된다. 이전에는 주로 “compute 계산하라” 또는 “find 풀어라” 였다. 변화된 출제경향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보다는 답안지 내의 내용을 명확한 용어와 적합한 그래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점은 불필요한 내용이나 표현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문제를 접하면 학생들은 하나의 주제에 집중한 나머지 너무나 많은 필요없는 관용어 까지도 마구 마구 적어낸다. 경험도 없고 어린 학생들이니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7점 페이퍼에서는 용납이 안되므로 불필요한 내용언급은 삼가해야한다. 내가 푼 문제에 대한 설명을 채점자가 이해할 수 있을까를 항상 염두에 두고 답안지를 작성하자. 채점자는 영어사용자이므로 수준급의 영어 실력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한다.

2. 우수한 IA ( Iternal Assesment) 를 준비해라.
학생들은 스스로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실험하고 결과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한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 이를 채점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실험을 할 수 있는 도구, 약품, 장소 등이 문제가 된다. 실험은 한 번에 끝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론에 도출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brain trust의 모든 교육과정은 실험 지원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다. 실험 과정을 함께 하며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방법을 도출해 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학습과정으로 여긴다. IA가 전체 7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퍼센트이고 최소한 IA 에서 5점은 획득해야 최종 점수 7점이 가능하다.
5월에 치르는 IB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도 IA 점수가 5점 미만이라면 7점을 기대할 수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학교 선생님의 채점이 적절하게 이루어 졌는지를 IB 본부에서 평가한다는 것이다. IB 본부는 무작위로 C 라는 학교의 D 학생의 IA 를 채점하여 6이란 점수를 주었는데 이것이 선생님에게서 7점을 받은 리포트였다면 이럴 경우 D 학생은 물론 C 학교의 다른 모든학생들의 IA 점수는 한 단계씩 내려간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것이다.

3. 우선 순위를 두어서 공부하라.
과제물의 비중과 시간을 조절 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지만 우리는 시간과도 싸워야 한다. 비중이 큰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자. 굳이 우선 순위를 두자면 페이퍼 1, 페이퍼 2, 페이퍼 3의 파트 A 그 다음이 파트 B (옵션) 이다. 단답식 문제로 이루어진 페이퍼 1에 주어진 시간은 1시간이다. 40분 안에 문제를 풀고 남은 20분 동안 검토를 해야한다. 주관식 페이퍼 2는 30분안에 마쳐야 한다. 쉽지 않은 공부이다.

4. 기출문제에 의존하지 마라.
수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심지어 채점 기준도 알수 없는 기출문제 풀이를 하고 있다. 운이 좋게 학교 시험에 그 문제가 나오면 즐거워하지만 실제 IB 시험에서는 과거의 동일한 문제가 다시 출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연을 기대하지 말라.어떠한 문제가 출제되어도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기본적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면 응용문제가 어렵지 않다. 단지 경험이 충분하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IB 는 대학교 교양과정으로 우리 학생들로서는 힘들고 긴 과정임에 틀림없다.공부한 지식을 통합적인 사고를 거쳐 논리적이고 명확한 영어로 알기 쉽게 펼쳐 보여야만 원하는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이 모든 과정과 경험이 대학의 깊이 있는 학문을 위한 전초전이요 배양분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학문적인 성공을 위한 오늘의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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