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September 25,Tuesday

제 128회 호찌민 주석 탄생일 기념 식목행사

5월 19일 호찌민 주석의 탄생일이 베트남 식목일이 된 유

 

베트남은 개발도상국답지 않게 자연환경이 발달해 있으며, 세계은행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990-2015년 사이 녹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베트남의 녹지 전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호찌민 주석에 의해 탄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9년 당시 오랜 기간 전란으로 황폐해진 농촌 지역을 보고 안타까워한 호찌민 주석은 신문 기고를 통해 베트남의 숲을 보존 하고, 국가 개발을 목적으로 1인당 1그루 나무심기 운동 제안한다. 이를 계기로 그 다음해 당시 북베트남 정부는 “Tet Trong Cay”(식목일)을 구정과 더불어 같이 하는 행사로 시작한다.
식목일의 제정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1960년에서 1975년 사이 전란 중에도 수 많은 나무가 베트남에 심어지게 되며, 이런 활발한 식목활동은 북 베트남 지역의 농업생산량을 보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 후 1975년 통일을 기념하여 식목일에서 ‘호 아저씨 업적 영구기념 식목일’로 이름이 변경 되면서, 남부지역의 식목일 행사는 호찌민 주석의 생일과 함께하는 행사로 정착하게 된다. 식목일을 통한 숲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베트남정부의 노력은 매년 이날 1백만 그루의 나무가 전국적으로 심어지게 되며, 이 행사를 통해 숲 면적이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녹지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베트남은 개발도상국 중 거의 유일하게 전 국토의 45%가 녹지화 되면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한 환경강국이 되는 성과를 거둔다.
베트남 가로수들의 고유번호 지정을 통해 정책적으로 수목관리를 하고 있는 베트남 당국의 노력이 국토 녹지화의 현주소를 대변한다. 1960년부터 시작되어 전란 중에도 나무를 심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베트남인들의 집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성훈 : kosdaq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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