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December 11,Tuesday

드라이브 웨이 2탄 : 참파의 역사가 가득한 닌투언성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매력적이다!
누이추아 국립공원 해안길을 따라 달리는 해안가 도로~

베트남은 오토바이 대국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베트남 관광 송출 2위 국가인 한국 분들은 오토바이에 대한 편견과 휴가가 짧은 편인지는 몰라도, 서양인들에 비하여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베트남을 돌아다니는 비율이 현저하게 적은 편이다. 일본을 여행할 때는 철도가 효율적이고, 한국을 여행할때는 고속버스망이 효율적이듯이, 베트남은 오토바이 국가라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여행이 제일 효율적인 관광 방법이다. 물론 오토바이로 장거리 여행하는 것은 힘들다, 온 도시가 오토바이로 뒤 덥혀 있는 걸로 보여서 정신이 없지만, 오토바이의 장점인 주변 경치를 맨눈으로 생생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자동차로 놓치기 쉬운 곳들을 탐험할 수 있는 진정한 여행의 멋을 선사해 주기도 한다. 오토바이 몰면서 자유를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폼 나는 경치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베트남 Scenic Drive Road (경치 좋은 도로) 소개 두 번째 여행의 시동을 건다 부릉 ~!부릉 ~!부릉 ~! 이번에는 닌투언성을 중심으로 1번 국도의 명소를 달려본다. 빠라빠라빠라빰~!

 

냐짱 – 판랑탑짱 도로 코스

이 코스는 대략 편도 130킬로미터의 거리로써 구글 지도에서는 약 3시간대 정도 걸리는 것으로 말하지만, 자연적인 풍광이 좋은 데다가, 해변가도 많으며, 국립공원, 참파 유적 등이 널려있다. 특히 닌투언성의 성도인 판랑탑짬시는 17세기경 사라진 왕국 참파의 마지막 고도다. 1000여 년간 지배한 참파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작은 앙코르 와트 같은 “Tháp Chàm”, Pô Klông-Giarai 같은 유적들이 있어, 베트남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깐호아 성을 벗어나면 노면 상태 그렇게 좋은 코스 아니라서 예상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릴 수 있다.

추천코스 / 당일치기

1.냐짱 출발 (오전 08:00) – 쿠힌 해안 전망대 (08:30) -> 캄란 바이다이 비치 및 주변 관광지 관람 (09:30) → 바이다이 비치 출발 (11:00) → DT657I Nguyen Chi Thanh로를 따라 Thế Giới Di Động 상점이 있는 3거리로 이동후 좌회전 (11:30) → 그 후 QL1A (1번국도) 따라 16킬로 이동 후 깐호아성, 니투언성 경계 바로 직전 부근 3거리에서 좌회전후 DT702 도로 진입 (12:00) → 약 주행 약 3시간 관람 및 주행 후 판랑탑짱시 도착(15:00) → 판랑탑짱시 출발 (17:00) → 냐짱으로 복귀 (20:00)

1박 2일 코스

냐짱출발 (오후12:00) → 쿠힌고개 (12:40) → 바이다이 비치 관람 (13:10) → 판랑탑짱 도착 (17:00) → 숙소 및 관광 → 판랑탑짱 출발 (익일 12:00) → 누이추아 국립공원 관광 및 경유 (14:00~17:00) → 냐짱도착 (익일18:00)

 

냐짱-캄란간 D657I도로

이 구간은 냐짱과 깜란 공항을 연결하는 주도로다 약 40킬로 구간이다. 깜란 공항의 화장과 주변의 리조트 개발로 인하여 최근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되어 노면상태가 괜찮은 지점이다. 냐짱부근에서는 오토바이 전용구간을 따라 질주한 후 시내를 벋어 나서는 순수 4차선 도로로 바뀌며 전체적인 경사는 낮은 편이다. 특히 쿠힌(Cu hin) 고개를 따라 달리면 시원한 바다 풍경이 펼쳐지며 쿠힌 고개를 넘어 깜란으로 넘어오면 리조트 단지 뒤에 미 개발된 Bãi Dài해변 북부 지역 그리고 베트남 해군의 중심지로 쓰인 깜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념관 및 공원이 있다. 아울러 깜란 공항 남쪽으로 수도원으로 사용된 프랑스풍의 citeaux 수도원이 있어 바다와 19세기 풍의 건물이 어울려진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거리도 얼마 안 되어 이동시간도 적다.

 

  • 구간 내 구경거리

쿠힌 고개(đèo Cù Hin) : 냐짱에서-캄란 공항으로 가는 DT657I도로상에 있는 고개다. 지난 호에 기재된 하이반 고개 보다는 고지차가 적지만 시원한 바다와 산이 어울러진 경치 그리고 코발트블루 색깔의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고개에서 도보길을 따라 가면 바다로도 바로 갈 수 있다.

바이다이 비치 (Bãi Dài) : 냐짱-캄란 지방을 대표하는 유명 해변가로써 천혜의 백사장에 잔잔한 파도로 유명하다. 남쪽은 리조트 개발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지만 북쪽지역은 개발이 상대적으로 느린편이라 누구에게나 열린 코스이다.
가는법 DT6571도로에서 캄란에 진입하면 첫 번째 로타리에서 6차선 도로 구간에 진입 후 6차선 구간이 끝나는 부근에서 또 다른 로타리가 나오며 로터리에 연결된 샛길로 진입하면 된다.

 

Citeaux 수도원 – Thap Cham 유적 간 DT 702 도로

두 번째 구간은 캄란 Đan Viện Citeaux 수도원에서-판랑탑짱시에 소재한 Thap Cham유적까지다. 총 100킬로인 이 구간은 염전과 새우농장이 많은 QL1번국도를 따라가다 성 경계선에서 DT702 도로로 진입 후 누이추아 국립공원 해안로를 따라 이동 후 닌투언성 성도인 판랑 탑 짱시로 진입하는 코스다. 베트남에서 보기 힘든 암석 숲과 찬란한 풍광을 자랑하는 마을이 있는 누이추아 국립공원을 따라서 달리는 길이다. 아울러 참파의 마지막 수도 위에 건설된 판랑 탑 짱시에 도착하면 이 지역의 상징인 Tham Cham유적지를 볼 수 있어 역사와 자연 둘 다 볼 수 있는 1석 2조의 드라이빙 코스다.

냐짱-판랑탑짱 방면
가는법 T657I Nguyen Chi Thanh로를 따라 Thế Giới Di Động 상점이 있는 3거리로 이동후 좌회전 (11:30) → 그 후 QL1A (1번국도) 따라 16킬로 이동 후 깐호아성, 니투언성 경계 바로 직전 부근 3거리에서 좌회전후 DT702 도로 진입 (12:00)→진입후 DT702 도로 따라 판랑 탑 짱시까지 이동 시 진입 후 QL27국도 따라 Ga Tháp Chàm역으로 진입하면 역 뒷부분에 Tham Cham유적지로 진입

판랑탑짱-냐짱방면
가는법 Tham Cham유적지에서 Bac Ai거리 남쪽방향으로 이동 → 첫 번째 3거리에서 좌회전 → 좌회전 후 로타리가 나올때까지 21 Tháng 8 거리 따라 직진 이동 → 첫 로타리에서 직진 → 직진 후 해안가 까지 이동, 해안가 부근 로터리에서 좌회전후 해안 도로 따라 계속 이동 후 DT702도로 합류.

 

 

  • 구간 내 구경거리

Citeaux수도원(Đan Viện) : 이 수도원은 프랑스의 Cistercian수도회에서 건축한 고건물로써 캄란만이 군사기지화 되면서 방치된 건물이다. 베트남에 몇 안되는 고딕식 양식의 건물이 있어 건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볼만한 곳이다.
가는법 캄란공항을 기점으로 남쪽으로 이동하면 공항 활주로가 보이는 지점에서 오른편에 넒은 공터가 보이며 그곳에 큰 건물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누이추아 국립공원 (Núi Chúa National Park) : 누이추아 국립공원은 해양생태계 보존과 베트남에서 몇 안 되는 암석 숲 보전을 목적으로 2003년 지정됐다. DT702도로의 대부분의 구간은 국립공원을 통과하며 공원내에는 Bãi Tắm Chà Là, Bãi Nước Ngọt, Bãi KINH, Bãi Chuối같은 암석과 백사장이 조화를 이룬 작은 해변이 많다. 특히 공원내에 있는 Vĩnh Hy마을은 소박하고 아름답다. 노면상태가 좋지 않음으로 저속주행을 요한다.
가는법 어느 방향이건 DT702도로로 들어오면 대부분의 구간이 국립공원 지역이다.

Tham Cham 유적군 (Tháp Pô Klông-Giarai) : 닌투언성의 상징이자 참파 왕국의 마지막 수도인 Panduranga (판두랑가)가 있었던 장소다. 판랑 탑 짱 기차역 뒤에 위치하며 힌두교 사원 2개의 유적지 (Tháp Chàm 파고다, Klông-Giarai 사원)로 이루어져 있다. 관광자원이 많지 않아서 외국인의 방문이 드물기에 배경 설명은 잘 안되어 있으나, 닌투언성의 상징이기에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이다. 앙코르 와트와 흡사한 분위기로 도시 내에서 가장 높은 구역에 위치하여 판랑 탑 짱시 전역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가는법 판랑 탑 짱시 중심부에서 달랏 방향 QL27 도로 진입 → 철도 교량을 넘어서 나오는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Bác Ái거리 진입→ 진입후 약 500미터 직진.
주소 Bác Ái, Đô Vinh, tp. Phan Rang, Ninh Thuận

 

오토바이 렌탈 업체

냐짱에서 오토바이를 빌리는 법은 간단하다. 다낭과 마찬가지로 호텔에서도 빌릴 수 있으며 또한 구글 검색으로도 업체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컨디션이 괜찮은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며 특히 장거리 라이딩에 적당한 PCX급의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는 곳은 적다 Tripadvisor의 평가를 바탕으로 상태가 좋은 바이크를 빌릴 수 있는 2개 업체를 소개한다.

▶ Motorvina
모터비나는 다낭에 있는 오토바이 렌탈 업체 중 수동 바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할리데이비슨은 없지만 유사 할리데이비슨인 스즈키 GZ125,150을 하루 26 USD에 빌릴 수 있으며 중형급 및 대형급 오토바이가 많은 전국적 업체다.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에 있는 웹사이트를 참고.
웹사이트 https://motorvina.com
냐짱 사무소 주소 17/1 Nguyen Thi Minh Khai st (ZENA HOUSE)
영업시간 07:00~22:00 가격대 1일 기준 15 – 52 USD
Tripadvisor평가 5.0 만점 기준 5.0 (1074리뷰 기준)

▶ Nha Trang Easy Rider
냐짱 이지 라이더는 냐짱 업체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며, 자동 소형 바이크 전문 리스 업체다. 수동은 한 개 밖에 없지만 가격이 하루 미화 7$부터 시작할 정도로 가격이 부담이 없다. 장거리를 여행할 경우 달랏 혹은 대도시로 여행하면 짐을 무료로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웹사이트 참고.
웹사이트 http://nhatrangeasyrider.com/
사무실 주소 03 Tran Quang Khai,Nha Trang,Vietnam
영업시간 07:00~22:00 가격대 1일기준 7~30 USD
Tripadvisor 평가 5.0 만점 기준 5.0 (379 리뷰 기준)

Safety Tip
18:00시 이후 불가피 하지 않을 경우 산악지역 라이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냐짱 지역은 산악지역과 평야가 섞여있어 지형특성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판랑 탑 짱 지역은 강수량이 적고 모래 사구가 도시 근처에 있어 모래 바람이 많이 분다. 과속 금물!
헬멧 착용 필수, 음주 라이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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