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정부, 국영기업 매각 위해 고군분투

국외 투자자들 사기업 선호

최근 조사결과 정부가 투자자들을 예상 만큼 유치하지 못함에 따라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둔화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매각 예정인 64개 기업 중 10개 기업만 민영 화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베트남 최 대 국영해운회사인 비날린스는 올해 초 34.8%의 지분인 4억 8,882만주를 매각해 증액을 추진했다고 발표했지만 초창기 상장(IPO)를 통해 23억 불을 조성하는데 그쳤으며, 여타 기업들에 대한 시도도 결 과가 미미하다.
이와 반면 민영기업의 경우 빙그룹에 본 사를 둔 쇼핑몰 자회사 비콤 리테일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의 IPO를 달성해 약 7억불을 유치했고, 올해 4월에는 테크콤 뱅크가 9억불을, 한 달 후 Vingroup의 주 택 개발 사업부인 Vinhomes JSC는 13억 5천만불을 마련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베트남 민간기업의 IPO 가 국영기업보다 공정도, 투명성, 경영방 식 등에 있어 우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 했다. 한편 이같이 불만족스런 상황에서 도 지난해 SOE 주식매각을 통해 60억불 을 조성하는 등, 정부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추진은 올해 들어서도 상승할 것 으로 보인다. 즉, 정부는 에너지, 전력, 석 유 분야의 선도기업을 포함, 2020년까지 IPO를 통해 최소 533개 기업의 지분을 매 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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