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December 17,Monday

가장 가깝고 친숙한 미소의 나라 태국

 

호찌민시의 태국은 음식만 있지 않다!
생활에 밀착된 유통과 생필품의 강자 태국!

한국인들에게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를 떠올리게 한다면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3개국 정도가 될 것이다. 이 중 태국은 6. 25전쟁 참전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음식, 관광 산업이 발전한 것으로는 인정 할 만하다. 그렇다면 과연 베트남에서는 태국은 어떠한 나라일까?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에서 2018년 발행한 기사에 의하면 1위는 중국, 2위는 캄보디아, 3위가 태국이라고 한다. ASEAN역내 국가 중 가장 많은 베트남인들이 방문하는 국가 태국. 인적교류가 많은 만큼, 베트남 내에서도 곳곳에서 태국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태국은 베트남 내에서 소비재 유통 및 생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태국 자체가 동남아 최대 소비재 시장이며, 생산국이기 때문에 베트남 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기업들이 많다. 지난 4편에서 다루었던 싱가포르가 베트남 내 부동산 개발에 집중하는 나라였다면, 태국은 이미 슈퍼마켓, 음료수, 기초미용제품분야에서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제 9위 투자 파트너이며, 제 4위 수입시장인 태국. 음식과 함께 생활에 밀착된 태국의 흔적을 신짜오베트남이 찾아봤다.

베트남 – 태국 관계 역사
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양국이 동남아시아의 맹주로써 오랜 기간 존재했기에,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거는 13세기로 알려졌으나, 본격적인 양국의 접촉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태국의 동진, 북진정책, 베트남의 남진정책으로 인하여, 양국은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자주 충돌했다. 특히 16세기 이후 왕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태국과는 달리, 떠이선의 난 등의 왕조교체시의 혼란으로 인하여 베트남 정세는 불안정하여, 양국관계는 베트남의 새 왕조의 근린외교정책에 따라 충돌관계가 계속됐다.
그러나 1800년대 프랑스의 본격적인 침략은 양국의 관계가 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프랑스의 지배는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나타난 양국의 주도권 싸움이 종결되는 계기가 된다. 20세기 중엽 식민제국 시대의 종결과, 인도차이나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인하여, 1970년대 까지 양국의 대립관계는 지속된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공산정권의 맹주, 태국은 친서방세력의 맹주로써 냉전시대 역할을 수행한다. 이 후 1976년 양국간의 국교가 정상화 되었지만, 캄보디아 정세 불안,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한 난민 발생으로 인하여 80년대 초반까지 양국의 대립관계는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1986년 베트남의 개혁개방으로 양국의 대립 관계는 종결된다. 그 후 베트남 군의 캄보디아 철군, 라오스의 경제개방등의 조치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완충지대화를 공고히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1995년 베트남의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가입은 대립관계의 종식을 확고히하는 계기가 된다.

베트남 – 태국 관계 현황
베트남-태국간의 관계는 예전의 호전적인 관계가 무색할 정도로,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현재 2016년 기준, 태국은 베트남 9위의 투자국이자, ASEAN회원국 중 싱가포르 다음가는 베트남의 무역파트너다. 베트남의 대 태국 수출은 연간 45억 달러 수준으로, 역내 제 1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와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베트남의 대 태국 수입은 연간 93억 달러 수준으로써,싱가포르 다음가는 역내 제 2의 수입국이다.
양국의 주요 교역품은 전자제품, 자동차, 화장품등의 화학제품원료, 석유, 설탕, 커피, 의약품 이다. 아울러 양국간의 무역을 제외한 민간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현재 약 1천명대의 태국인들이 베트남에 장기체류중이며, 2만명의 베트남인이 태국에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연간 120만명대의 양국국민이 상대국가를 방문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태국은 베트남에 70억달러대를 투자하여 외국인 투자자본 규모 9위를 기록했다. 태국자본은 주로 Saigon Beer, Mega Mart, Big C, Cresent mall 같은 유통업 및 판매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베트남 내수시장에서 빠르고 강한 침투력을 보여주고 있다.

 

호찌민에서 찾는 태국의 흔적 투자 프로젝트

CRESENT MALL
싱가포르가 투자한 Vivocity와 더불어 푸미흥을 대표하는 쇼핑몰. Vivo City가 싱가포르계 투자가 앞도적으로 반영되었다면, 크레센트 몰은 완성 후 추가 투자 형태로 참가한 케이스이며, 주 투자가는 태국의 유명한 슈퍼마켓 체인인 BIG C를 운영하는 센트럴 그룹의 베트남 법인이며, 소속사인 Robins백화점, Marks and Spencer 가 입주중 이다.

A. 101 Tôn Dật Tiên, Tân Phú, Quận 7, HCMC
www.crescentmall.com.vn

AMATA CITY BIEN HOA, LONG THANH INDUSTRIAL PARK
태국이 유명한 산업부동산 개발사인 AMATA사와 베트남 Sonadezi사의 공단 신도시 프로젝트다, 총 Bien Hoa성에 위치한 프로젝트는 1994년에 시작되어, 현재 154사의 공장이 입주한 성공적 프로젝트로 간주된다. Long Thanh Industrial Park프로젝트는 2015년 개발에 착수 했으며, 1,265헥타르 부지에 조성될 최첨단 산업단지와, 주거 복합신도시다. 2017년부로 도로 조성공사가 마무리되어, 첨단단지 입주자를 받기 시작했다. 두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0억달러가 소요된 외국계 산업단지 개발계획중에서는 유수한 규모에 속한다.

A. AMATA City Bien Hoa/Long Bình, Thành phố Biên Hòa
AMATA City Long Thanh Industrial Park/ Tam An, Long Thành, Đồng Nai

BIG C
베트남에 있는 수많은 슈퍼마켓중 Co-op, Vinmart에 이어 3위의 매장수를 보유하고 있는 Big C. Co-op이 코스메틱, 과일에서 강세라면, Big C는 같은 동남아 지역 체인 답게, 반찬 및 도시락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특히 Big-C는 경쟁사에 비하여 신선식품 및 조리 음식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응이 좋아 베트남내에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사이공에는 9개 매장이 있으며, 교민들이 많이 사는 7군, 2군에도 매장이 있다. 싸고 맛있는 점심은 Big C에서 해결하자.

MM MEGA MARKET
2군 안푸에 총면적 1000평넘은 큰 매장을 자랑하는 MM Mega Market, 베트남 도매식재료 공급처이자, 월마트는 생각하게 하는 박스형 초대형 매장을 갖추어 날로 높아가는 베트남 유통시장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본래 독일 슈퍼마켓 체인인 메트로에서 운영하던 곳이나, 2014년 Chang 맥주로 유명한 태국 최대 재벌중 하나인 TTCgroup이 인수하여, 베트남내 모든 메트로 슈퍼마켓이 2014년부로 MM Mega Market으로 바뀌었다. 베트남 전역에 19개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MM Mega Market은 호찌민 내에는 안푸 매장 외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먹거리

똥양꿈, 쏭탐. 파타이, 파카파오~! 세계 4대 음식 반열에 올라 있는 태국음식. 담백한 베트남 요리에 비하여, 태국 음식은 현대 한국 요리처럼 자극적이고 맵고, 향신료가 많은 재료를 사용하는 이색적인 음식이다. 세계인이 즐겨하는 음식 중에 하나로, 베트남인들 또한 무척 좋아하는 외국 음식이다. 태국 현지에서 즐기는 만큼 값이 싼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 중국집처럼 호찌민 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태국음식점으로 가보자 ~~go go ~~!

THE RACHA ROOM RESTAURANT
고급적인 바 분위기와, 맛좋은 커리로 유명한 이 태국 레스토랑은, 좋은 칵테일과 태국식 마사만 커리, 그린커리가 유명하며, 술과 유명한 곳 답게, 안주류도 좋은 편이다.

A: 12-14 Mac Thi Buoi, Dist 1
www.facebook.com/theRachaRoom

THAI EXPRESS
호치민 방방 곳곳에 있는 태국체인 음식점이다. 본래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Thai Express는 본래의 태국식 입맛을 잘 살리면서, 베트남인들이 좋아하는 담백한 맛을 어느정도 유지한게 특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태국음식의 이미지는 ‘카레‘와 톰양꿍이 강한데, 이 부분에서 다양한 셀렉션을 갖추고 있고, 맛도 괜찮아서, 태국음식을 입문하고 싶은 분들게 추천한다.

A: 47 Trần Cao Vân Quận 3 / T: +84 28 3824 6928
A: 158 Phan Xích Long Quận Phú Nhuận T: 84 28 6682 9560
www.thaiexpress.vn / 베트남어 전용

TUKTUK THAI BISTRO
최근 급속히 확장한 체인이다, 생긴지는 얼마 안됐지만, 방콕출신 Saran Jittiboonruan세프가 직접 조리하여,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깔끔하고 캐주얼 하지만, 감각적인 인테리어, 적당한 가격대에 수준 높은 음식이 이집의 주 포인트다. 특히 이집의 메인메뉴는 평소에 맛보기 힘든 태국 동북부 이산지역의 음식이 시그니쳐 디쉬다.

A: 17/11 Thanh Ton St., District 1 / 38 Ly Tu Trong St.,District 1
www.tuktukthaibistro.com

ANH TUKK
태국음식과, 오트쿠진이 만난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까? Anh Tukk은 캐주얼한 고급 오트쿠진 레스토랑을 연상하는 인테리어와, 프랑스식 누벨쿠진처럼 태국음식을 정갈하고, 예쁘게 장식해서 나오는 고급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특히 건강을 생각하여, 해산물 요리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산뜻한 맛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 곳이다. 가격대가 50만~60만동 이라서 매우 높지만, 그 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곳이다.

A: 23 Đồng Khởi, Quận 1
www.facebook.com/anhtukksai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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