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January 17,Thursday

2018 베트남 뉴스

 

베트남 AFF 스즈키 컵 우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지난 12월 15일 아세안국가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6분에 터진 아인득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대 0으로 승리했다. 결승 1, 2차전 합계 3대2를 기록한 베트남은 이로써 2008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베트남 전역은 축제의 물결로 뒤덮였다. 부임 1년 만에 AFC 23세 이하 경기 준우승과 아시안게임 4강에 이어 스즈키컵 우승까지 일궈낸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쩡다이광 베트남 국가주석 서거

쩡다이광(Trần Đạ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 9월 21일 지병으로 숨졌다. 베트남 언론은 광 주석이 하노이에 있는 군 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으나 병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광 주석은 지난 19일까지 당 회의에 참석하고 중국 대표단을 예방하는 등 공식 업무를 수행했는데, 그동안 베트남 정가에서는 올해 61세인 꽝 주석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일당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에서 국가주석은 의회에서 선출되며 외교와 국방을 담당하고, 권력서열로는 당 서기장에 이어 두 번째다.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6년 4월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바 있다.

 

베트남 ‘서열 1위’ 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 겸직, 호찌민 이후 최초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윙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이 서열 2위인 국가주석을 겸직(10.22, 99.79%)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됐다. 집단지도체제인 베트남에서 2개 이상의 직책을 갖는 것은 호찌민 전 국가주석 이후 최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쫑 서기장을 차기 국가주석 후보로 지명했으며 22일 국회에서 쫑 서기장을 주석으로 공식 선출했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 출신인 쫑 서기장은 하노이 종합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구소련에 유학한 뒤 공산당 기관지 편집장, 당 정치국원, 국회의장을 거쳐 2011년 서기장에 올랐다.

 

한국, 베트남 3대도시민에게 5년간 비자 혜택 부여

지난 11월 26일 김도현 대한민국 대사는 하노이에서 비자문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 결과 하노이(Hà Nội), 호찌민(TP.HCM) , 다낭(Đà Nẵng) 등 3개 도시민들은 12월 3일부터 5년 복수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이 비자를 소유한 사람은 한국에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와 한국에 30일 안에 재입국할 수 있게 되는데, 김 대사는 이에 대해 “혁명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이 지역 도시민들은 별다른 조건이나 자격입증 요건 없이 관광비자가 발급된다. 이에 김 대사는 “이번 조처로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한국을 통해 비자우대혜택을 받게되는 첫번째 나라가 된다”며, 한국이 베트남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비자정책을 실시하는 나라임을 재차 강조했다.

 

모비폰, 거액의 거품 기업 인수로 전 회장 등 체포

공안부는 지난 3월 14일 베트남 정보 통신부 산하 모비폰(MobiFone)사가 디지털 방송 서비스업체인 오디오 비주얼 글로벌(Audio Visual Global=AVG)주식 95%를 구입하여 많은 공적 자산 손실을 초래했다고 발표했다.
공안부는 이에 모비폰 전 회장 겸 사장인 레남짜(Le Nam Tra / 57세)씨와 정보 통신부 기업 관리부 전 부장 팜딘쫑(Pham Dinh Trong / 48세)씨 등 두 사람을 입건했다.
공안측은 이에 대해 “AVG는 기업 가치 평가에서 크게 부풀렸고, 모비폰은 동사주 95%를 실질적인 가치를 크게 웃도는 8조 8,898억 VND으로 구입했는데 AVG설립 이후 기업 평가 시점인 2015년 3월 말까지 계속 적자를 계상했으며 재무 상황은 극히 취약했지만 모비폰은 정보 통신부로부터 승인을 얻은 후에 AVG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공유차량업계 지각변동

최근 몇 년간 우버와 그랩이 양분하던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2018년 초반 부터 큰 지각변동을 겪었다. 우선 3월 26일 미국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을 동종업체인 말레이시아계 그랩(Grab)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베트남에서 우버가 철수하고 사실상 그랩의 독점이 몇개월 간 지속됐다. 이로 인하여 서비스 가격인상 등이 우려 됐으나, 6월경 신생업체인 인도네시아계 Go-Jek의 베트남 법인 Go-Viet이 탄생하고, 초기 5000동 요금 프로모션으로 그랩 승객의 분산이 이뤄지면서 경쟁체제가 정착된다. 경쟁체제가 등장함에 따라 Grab은 ‘Grab food’, ‘Grab Delivery’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여 시장다변화를 진행중이며 베트남인의 일상에서 택시부터 음식배달까지 매일 사용되는 서비스로 발전중이다.

 

연이은 자연재해 올해 181명 사망, 9억불 피해

12월 23일 중앙 자연재해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베트남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의 수는 2017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은 심각한것으로 집계됐다.
홍수와 열대성 폭풍,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12월 20일 현재 181명이 사망하고 37명이 실종되었으며, VND20조동( 8억 8,800만불)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현재까지 13개의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했다. 지난달 태풍 토라지(Toraji)가 일으킨 폭우는 칸호아 지방의 인기 휴양도시 냐짱(Nha Trang, Khanh Hoa)을 강타해 19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연이어, 폭풍 우사기(Usagi)는 남부지방을 강타해 호찌민시에서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상 최대 강수량(400mm)을 기록하고 도심 곳곳에서 물피해가 발생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약 70%가 태풍, 홍수, 가뭄, 폭풍, 해일, 염수 침입, 산사태, 산불, 지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GDP의 1~1.5%정도가 소실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 2018 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

지난 10 월 2 일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인 VinFast의 세단과 SUV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규모 자동차 쇼케이스 중 하나인 120차 파리 모토 쇼에 공식 출시되었다. 이날 첫 베트남 자동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포르쉐, 아우디, 람보르기니, 렉서스 등의 최고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자동차 업계 거물들과 한 대열에 서게 되었다. VinFast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세단 및 SUV모델은 세계 일류 디자이너 4명이 작성한 20 가지 스케치 중에서 62,000명 이상의 베트남 소비자 투표 결과로 선정됐다.

 

온라인 도박장 연루 고급 관리 기소

푸토성 범죄조사팀은 지난 11월 30일 9조 8천억동 규모의 집단 온라인 도박장을 지원한 경찰간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제출했다. 또한 북부지역 공안은 송장가격 허위신고와 불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범죄조사 담당공안 7명을 포함 총 92명을 기소했다. 공안측 설명에 따르면 온라인 도박장 운영자는 VTC 온라인 운영자인 팡사오남(Phan Sào Nam)과 윙방증(Nguyễn Văn Dương)등 임원으로, 이들은 4,300만개의 계정이 온라인 도박을 위해 만들었고, 총운영 규모는 10조에 달했다. 이날 1조 3천억동에 이르는 도박장 운영기금은 전액 압수되었는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판반빈 전 공안부 경찰총국 총국장 윙탄호아 하이테크범죄방지 국장은 뇌물 등으로 청탁을 받고 전국의 도박장 검사가 진행되지 않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리나 플라자 대형 화재, 30여명 사상

호찌민에 있는 20층 아파트 Carina Plaza에서 지난 3월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성명에서 이날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하거나 높은 층에서 뛰어내려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19층에서 떨어져 숨진 여성 등 불을 피하려고 건물에서 뛰어 내린 사람이 많았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불길이 시작돼 소방관 200여명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1시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불이 난 카리나 플라자는 보반끼엣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14층~20층(700채)의 아파트와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