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2차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개최

유력후보 다낭 대신 하노이 결정!

이번 달 27,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트럼프-김정은 미북 정상회담(U.S.-North Korea summit)에 대해 다수의 한국인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501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2.5%가 북핵문제의 해결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반면, 35.2%는 “이번회담이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없이 한미 동맹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또한 60세 이하의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 걸쳐 진보와 중도정당 지지자들은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반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연례 국정연설에서 2월 27,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며,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의 대의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베트남 정부는 제2차 트럼프-김 회담을 환영한다며, 레티투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베트남은 지난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으므로 이번 회담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피폐한 북한땅을 부강한 나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납득시키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김정은과 트럼프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곳에서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다소 모호한 표현을 사용한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


2/13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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