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뮤직 스쿨 – 윤아람 대표

“꿈.의.실.현.자” 꿈이 생기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곳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호치민 실용음악과 뮤지컬 교육의 대표주자 UNDERGROUND

땅아래, 지하를 뜻하는 Underground. 영국에서는 지하철을 일컫는 단어로, 영국 여행 중 모티브를 얻어 만든 이름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지하철에는 바퀴와 선로의 마찰음과 광고판 조명 아래 수 천 명의 발소리가 들리지만, 호치민에 위치한 언더그라운드는 수강생과 강사진의 웃음과 감성 충만한 조명 아래 노래와 악기 소리가 가득하다. UNDERGROUND MUSIC SCHOOL은 취미와 입시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즐기고 배우는 곳이다. 2016년 푸미흥에 본원을 설립하고 지난해 안푸에 분원을 오픈하며 교민들의 음악교육 저변 확대는 물론 현지 및 외국인들도 편하고 즐겁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는 어떤 학원인가요?
언더그라운드는 처음 음악을 접하는 분부터 오디션 및 입시를 준비하는 분까지 보컬, 드럼, 기타, 피아노, 뮤지컬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음악학원입니다.
1년 전부터는 학원의 정체성과 비전을 보다 멀리 보며 학원명칭을 ‘MUSIC SCHOOL’로 새롭게 개명하여 수강생들의 음악교육, 실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젊고, 국내외 이름있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유능한 한국 강사들의 마인드입니다. 선생님들 모두 청출어람의 마음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수강생들의 음악적 토양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둘째는 양질의 커리큘럼입니다. 실용음악뿐만 아니라 뮤지컬, 스피치, 음악놀이(유아동), 음악치료 등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커리큘럼은 최고라 자부합니다. 그 외에도 정기공연, 버스킹, 모의고사와 같은 크고 작은 무대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의 문을 두드리는 분들은 누가 있나요?
음악하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여 찾아오는 학생, 우스갯소리로 일만하다 죽기는 싫은 성인분,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여가를 즐기는 분, 음악을 업으로 삼고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이 필요한 사람, 대학 실용음악과를 지원하는 학생 등 자신만의 목적과 고민을 갖고 언더그라운드를 찾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며 보람을 느낀 적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가장 최근에 했던 언더그라운드의 정기공연 ‘팝콘’입니다. 팝콘은 ‘Popular Concert’를 줄인 말로 올해로 2번째 정기공연을 했습니다. 수강생과 강사진 모두의 노력이 무대 위에서 멋진 합주로 빛이 나는 순간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무려 30팀이 무대 위에 섰고, 뮤지컬 공연이 포함돼 재미와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워질 언더그라운드 정기공연 팝콘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 학생들 중에서도 가수와 뮤지션의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및 베트남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재능을 찾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서 다양한 뮤지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취미로 즐기길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공연과 음악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릴 때 자주 봐오던 활력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보고 싶습니다.

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번 정기공연을 준비하며 참가자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언더그라운드를 다섯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한 학생의 답변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꿈.의.실.현.자” 언더그라운드가 있어 꿈이 생기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어요. 수줍게 고백하는 모습 속에서 다시 한 번 다짐을 합니다. 언더그라운드 뮤직스쿨은 늘 초심을 기억하며 땅 아래 깊이 뿌리내린 나무처럼 때로는 쉼터가, 때로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