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호치민 한인 농구 동호회 허슬, 쥬니어 농구교실 창단

온 몸에 뜨거운 열정을 담고 최선을 다해서 부딪혀 보자!

“심신이 건강하고 건전한 참다운 청년들의 모임”이란 슬로건으로 베트남 농구 동호회 중 가장 오래된 허슬농구팀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농구 사랑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 내 허슬쥬니어 농구교실을 창단했다. 지난 2월15일에 창단식이 이어, 15명의 정회원으로 연습에 한창인 허슬쥬니어 농구교실 팀의 이승환 코치와 박민석 훈련부장, 그리고 박기형 총무를 만나 농구사랑을 들어본다.

허슬 농구팀 창단에 대한 히스토리를 들어볼까요?
박기형 (총무): 벌써 창단 10주년이 된다니 새삼 시간의 속도를 실감합니다. 창단의 특별한 사연은 다른 동호회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국에서 마땅한 취미 생활이 어렵던 차에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운동삼아 농구공 하나로 구심점이되어 모이게 된 것이 허슬 농구팀의 효시가 되었고 점점 실력자들이 들어오면서 이제는 베트남에서 농구에 관하여는 민간동호회로서는 가장 오래된 클럽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월15일 허슬 쥬니어 농구교실이 창단하게되었습니다.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통화여 자라나는 유소년들에게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 을 위해 농구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모여 허슬 쥬니어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유소년 농구교실은?
이승환 코치(부회장): 허슬 유소년 농구교실은 현재 15명의 회원과 함께 전문 농구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클럽 스포츠 형태로 운영하며 주 대상이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되는 유소년 농구클럽입니다. 호찌민내에서는 농구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턱 없이 부족하지만 저희는 호찌민내 최고의 체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는7군똔득탕대학교내 실내체육관을 농구장으로 활용하여 전문선수 및 지도자들이 구성한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회원관리와 유소년들의 신체 성장 및 체력 증가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공정한 경쟁심과 올바른 정신력을 고양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클럽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허슬 쥬니어 농구교실의 구체적 운영 방침은?
박기형(총무): 허슬 쥬니어 농구교실은 200여명이 넘는 필리핀 마닐라 시 농구교실과 한국의 구리시 농구교실과의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간의 농구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연습방법과 새로운 농구게임 전술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인원은 한 반에 20명으로 정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 강사 3명과 유명 농구 동호회에서 매주 초청 강사를 초빙하여 집중적인 개인지도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진심으로 사랑이 담긴 훈련으로 허슬 쥬니어 농구교실 회원들이 올바른 스포츠 정신으로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농구가 청소년에게 좋은 이유는?
박민석 부코치(훈련부장): 모든 다른 스포츠도 다 그렇긴 하지만, 특히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원간의 협동심을 요구하는 농구는 어린 아이들에게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최고의 스포츠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키가 크고 싶은 아이, 비만인 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싶은 아이, 평생 체육으로 농구를 즐기고 싶은 아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농구를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각종 대회와 훈련 캠프를 통해 체력과 기술을 연마하고 나아가 해외 교류 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만드는데 유용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HUSTLE 유소년농구교실
– 일시: 매주토요일4시-6시
– 장소: 7군똔득탕대학교실내체육관 2층
– 강습비: 월 80 불, 유니폼 비(상의2개,하의1개): 60만동
– 문의: 012 07234987(박기형 총무), 016 7777 1004(이승환 코치), 012 0302 3280(박민석 훈련부장)
** 향후 회원 증가 시, 매주 토요일4시~7시 두 반으로 운영 계획
– 셔틀버스운행 노선
스카이단지 → 리버사이드 → 워터프론트 → 크레센트 → 가든코트 → 그랜드뷰 → 미칸 → 똔득탕대학교체육관

네이버 까페에서 ‘베트남 호치민 한인 농구 동호회 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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