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July 23,Tuesday

Tomatito-Sexy Tapas Bar

 

“Delicious Tapas! Spanish”  올라~~~ hola~~~~~

작은 토마토 ‘ Tomatito’
스페인의 정열 그리고 섹시

Popular Food You never heard of
1990년대 영국에서 대우자동차의 인상 깊은 광고가 있었다. “The biggest car company you never heard of (당신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대형자동차 회사)”
동아시아에서는 유럽음식이라면, 파스타와 피자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음식, 고급음식의 대명사 프랑스 요리, 혹은 소세지와 맥주로 유명한 독일요리가 떠오르겠지만 사실 남미 및 미국을 중심으로 많이 퍼져 있고, 서양권 국가에서는 존재감이 큰 것에 비해 의외로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낯선 음식이 스페인 음식이다. 동양인들에게는 스페인 음식이 “Popular food you never heard of”인 것이다.

중국에서 성공한 스페인 셰프 El Willy
2013년 ‘The Lancet’의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이 유럽연합 국가 중 가장 장수하는 국가라고 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이며 두 번째는 지중해식 식단이라고 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생선, 와인, 올리브유, 야채, 과일 등을 기본으로 하는 식단으로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하며, 토마토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왠지, 한국인에게 잘 맞지 않을 듯한 지중해요리. 사실 유럽 음식 중 이탈리아 음식인 피자와 파스타, 독일의 소시지가 한국인들 입맛에 익숙한 음식이지만 왠지 스페인식 타파스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요리이다. 이렇게 조금은 낯선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스페인 식당이 1군 Calmette거리에 상륙했다. 중국에서 성공한 스페인 셰프 El Willy가 운영하는 Tomatito이다. 그리고 사이공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고급 초콜릿전문점 ‘Maison Marou Saigon’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여, 식사 후 카카오 다크 초콜렛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중구난방, 맛은 중독적!!
이곳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다. 실내에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듯한 정열적인 색상들의 타일과 그림, 식탁, 의자들이 만들어 내는 조화가 경쾌하며 아늑하기까지하다. 마치,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Tomatito!! 라고 소리 내며 반갑게 맞이하는 듯하다.
Tomatito의 음식은 사실 중구난방으로 스페인 지중해 요리를 하는 식당이다. 다양한 메뉴로 처음 이곳을 찾는 분들은 복잡하다 느끼실 수 있지만, 메뉴가 복잡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이곳의 음식은 핑거푸드 위주로 되어 있는 스페인식 타파스 요리이기 때문이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세가지로 나뉘어진다. 핑거푸드 위주인 타파스, 그리고 술 안주용 하몽, 살라미, 콘치닐로 같은 햄이다. 마지막 메인이 바로 고기 요리와 빠에야 같은 요리이다. 기자는 타파스 음식의 대표격인 스페인식 튀김만두 엠빠나다와 새우, 야채가 섞인 샐러드를 옥수수 크래커와 같이 먹는 몬타디토 감바스, 그리고 올리브유를 잘게 썬 토마토를 빵 위에 듬뿍 담은 판 콘 토마테, 그리고 이베리코 돼지 어깨부위를 오랜 기간 훈제한 하몽세트, 돼지고기를 로스팅하여, 크리스피한 맛이 살아있는 콘치닐로, 그리고 씨푸드 빠에야(Paella)를 주문했다. 왠지 많은 메뉴를 주문한 듯하지만 이곳의 타파즈는 양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므로, 주문 후 얼굴에 저절로 번지는 기대감의 미소와 함께 신비로운 맛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겁게 기다렸다.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역시 이 셰프가 중국에서 일궈 낸 성공은 그냥 운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맨 처음 나를 기쁘게 했던 엠빠나다와 몬타디토 감바스는 처음 스타트로써 부담없이 맛있게 즐기기에 충분했다.
이어 올리브유와 잘게 썬 토마토를 섞어 바게트 빵 위에 듬뿍 담은 ‘판 콘 토마테’는 토마토 특유의 감칠맛이 올리브 향과 같이 베어 나와 기자의 입 안에 가장 오랫동안 기억된 일품 요리였다.
하지만, 하몽세트는 기자처럼 살라미나 이태리식 햄인 프루슈또에 익숙하신 분들은 하몽 특유의 맛을 좋아할 수는 있겠지만, 와인과 같이 먹지 않으면 치즈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니 조심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나온 전체 메뉴인 콘치닐로와 씨푸드 빠에야. 콘치닐로는 아기돼지 갈비살을 사용하여 만든 음식인데, 전체적인 맛은 아삭아삭 크리스피 하며 고기 잡내는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빠에야는 커다란 철판에 해산물이나 고기, 채소, 샤프란 등을 밥과 함께 넣어 만든 요리로, 그 이름은 빠에야를 담아내는 둥근 모양의 얕은 프라이팬을 일컫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토마티토의 씨푸드 빠에야는 안에 들어간 해산물의 신선도가 무척 좋았다. 밥의 상태는 우리에게는 조금 설 익은 듯한 스페인 밥이었지만, 스페인 요리 중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빠에야까지 지중해 식단으로 건강한 밥상을 Tomatito에서 마음껏 즐겼다.
가자 ~~ 지중해로~~ 가자! Tomatito로~~~

 

Tomatito Saigon
A : 171 Calmette 1st Floor, Dist. 1, HCMC / T : +84 869 388 864 / www.tomatito.vn / 오전 11:00 ~ 오후 3:00, 오후 6:00 ~ 11:00

 

 

(할인 이벤트 적용 기간 : ~ 2019년 4월 30일까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