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베트남에 ‘희망 가득한 도서관’ 기증

LG화학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지난 19일 베트남 호찌민시 나베현에 위치한 짱떤킁 초등학교와 3군에 위치한 휴맨직업기술학교에 각각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기증하고 짱떤킁 초등학교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호찌민시 친선우호협회 레 흥꿕 대표와,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조갑호 전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손이선 사무총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본부장 및 한인 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베트남 ‘희망 가득한 도서관’은 총 면적 400여㎡규모로 독서와 학습에 필요한 기본 편의시설 및 3천 여권의 도서와 컴퓨터, 대형TV, 빔 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갖추었으며, 짱떤킁초등학교, 휴맨직업기술학교 재학생 외에 지역주민들도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베트남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사원협의체 멤버와 국내 청소년들, LG화학 베트남법인 현지직원들로 구성된 4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페인트칠과 도서관 꾸미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베트남 현지 저소득층 청소년 20명을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 리조트로 초청해 청소년 드림캠프도 이틀간 개최했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 참석한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는 축사를 통해 “LG화학이 기증한 “희망 가득한 도서관”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가능성에 대한 용기를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개관식은 LG화학과 베트남이 함께 걸어간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조갑호 전무는 “많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희망 가득한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베트남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를 기대하며 LG화학은 베트남 경제 발전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093 747 1040 (임선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