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FastGo, 베트남 최초 헬기탑승 서비스 발표

4월 25일부터 영업 운송업계 지각변동 예고

베트남 여행사인 FastGo는 이달말 경 하노이에서 북부지방 관광을 위한 국내최초의 헬기 탑승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윙후뚜엇(Nguyen Huu Tuat) 대표는 이에 대해, “FastSky의 첫 비행기는 4월 25일에 이륙할 예정이며, 승객 12명을 태운 헬기가 하노이에서 홍강, 하롱베이 등 북쪽 관광지 일대를 비행하며 탑승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FastGo는 이 외에도 웨딩촬영을 위한 SkyWedding 서비스, 환자이송을 위한 SkySOS 서비스 등도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며, 투어요금은 1인당 최소 125불로, 12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FastGo는 우버Uber가 동남아시아에서 탈퇴를 선언한 지 몇 달 후인 지난 6월에 영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 NextTech Group 소속인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미얀마로 영업망을 확장했으며, 이달 싱가포르, 그리고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변지역 5개국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6만명의 운전자를 보유한 FastGo는 조만간 베트남에서 Grab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운송업체가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4/10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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