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6,Tuesday

베트남 화폐(VND), 사상 최저치 기록

연초대비 0.78% 평가절하 179동 하락

베트남 동이 24일 미 달러화 대비, 사상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시중은행들은 이에 맞춰 발빠르게 환율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베트남 국영 은행은 기준금리를 1달러당 23,004동로 설정하고, 다음날 수요일에는 23,013동으로 또 내려갔는데, 결과적으로 베트남 통화는 연초부터 달러대비 0.78%인 179동이 인하되었다. (2018년 12월 31일 22,825동 ㅡ> 2019년 4월 24일 23,013동)
이에 지난 주 수요일 Vietcombank는 전일보다 5동이 더 인하되어 1달러당 23,270동에, Vietinbank는23,278동, Eximbank는 월요일부터 변동 없이 23,260동에 거래되었다.(달러 자유시장에서는 은행과 비교할 때 1달러당15동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몇몇 금융전문가들은, “올해까지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는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와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 등 다른 요인들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만약 중국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기로 결정한다면, 베트남 또한 중국 상품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작년에 베트남 동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4배 인상하면서 달러 대비 1.6% 하락한 바 있다.

4/24 베트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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