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May 23,Thursday

ADD 건설 GROUP 손민창 대표

손민창 대표는 단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산업개발에 참여하면서 여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토목컨설팅 SE ADD 베트남 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과의 연을 맺었다. ADD 건설 GROUP은 설계 분야를 모태로하는 건설 그룹으로서 생태 합리주의적 디자인 철학과 각 건설 부분의 경험을 갖춘 전문성을 토대로, 베트남 건설 Total Solution Service System 도입, 꾸준한 성장세로 2015년에는 ADD 건설 GROUP을 설립하여 베트남을 포함해 인도, 미국, 한국 등에 법인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5월 7일 인터뷰를 위해 만난 ADD건설 GROUP, 손민창 대표가 건넨 명함에서 “ADD 건설 GROUP 회사명에 어떤 뜻이 담겨 있습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ADD는 영문 뜻 그대로 ‘더하다’, ‘더 노력하다’ 의 뜻이 있으며 “Architecture, Development, Design 업역을 나타내는 약자이기도 하고 환경을 존중하는 디자인 철학과 Active! Different! Dream! 이란 기업의 신조를 가지고 있다.” 라는 다소 길면서도 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오너의 강한 경영 철학이 담긴 대답이 돌아왔다.
반갑습니다. ADD 건설 GROUP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DD 건설 GROUP은 건축사 [㈜플랜애드 건축사 사무소]가 만든 회사답게 GROUP의 구조를 미리 설계하고 조각했다고 할수 있다. 먼저 베트남 PLAN ADD VETNAM [㈜플랜애드 베트남사무소]를 세우고 부족한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ADD GLOBAL [건축 자재무역] 만들고 연약지반이 많은 베트남의 기술적인 결함을 보안코자 SE ADD [연약지반 토목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들의 초기 정확한 판단을 위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자 ADD CONSULTING [부동산 컨설팅] 그리고 설계부터 공장 까지 건설해주는 ADD CONSTRUCTION [에이디디 건설 ] 호텔과 비지니스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ADD SERVICE 도 운영 중입니다.
여러가지의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 솔직히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복합적인 서비스와 정보제공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더 노력해서 잘 만들고 잘 해드리고 싶은 욕심에 건설 관련 계열사들을 만들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얻은 성공적인 결과중에 가장 알리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건축사라면 당연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죠. 2007년 국제 현상에서 당선된 베트남에서 하노이 반케 U- City 50층 규모(약3,000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 꿔워자이 주상복합, 대우 CLEVE 아파트, ICTS 4성급 호텔, 다낭 U 호텔 등 2019 G -CITY 호치민의 60층 하이야트 호텔까지 주로 주상복합과 호텔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2017년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마다 BCI Asia Awards – Vietnam Top 10 Architect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성공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007년 처음 베트남에 입성하게 된 동기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현지 부동산 개발회사의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한 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풍습과 의사소통의 문제로 결국 사업은 2번의 만남만에 결렬되고 말았지요. 처음이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멀리 타국까지 와서 단순간에 거절당하고 외면당하는 현실이 싫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특유의 승부근성이 발휘되더라고요. 회의를 마치지도 않았는데 저는 벌떡 일어나 “나는 한국의 건축사이며 베트남에서 주택부분의 설계를 하고 싶다.”고 애기했습니다.
그때 지금의 파트너인 건축주가 제 눈을 보더니 지도 한 장을 던져 주면서 자기들은 이미 프랑스, 독일 등 여러 업체들과 일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문가 솜씨를 한번 보자더군요. 아마도 한국에서 오심 손님들을 그냥 돌려보내기 민망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2주! 이미 싱가폴, 프랑스, 베트남등 여러 업체들이 선정되어 설계 기획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오기가 생겨 당당히 도면 한 장을 들고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그때부터 머리속에 온갖 아이디어를 자아내어 스케치하기 시작했고, 한국에 도착하자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밤낮을 잊어가며 하나의 작은 도시를 만들어 갔습니다. 마침내 U SILK CITY 건축 계획안의 윤곽이 드러났고 보고서는 2주안에 마무리를 짓지 못해 베트남으로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간까지도 작업을 하여, 비행기 안에서 우리가 계획한 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로고 초안을 디자인하게되는데 미래를 상징하는 주황색, 그리고 50층 두개 타워를 상징하는 알파벳 U, 이것이 바로 베트남 모 부동산 개발 그룹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심볼이자 저의 첫 베트남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힘들었던점은?
저는 베트남에 입성하자마자 계약을 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경우라서 너무도 운이 좋았다 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고전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너무도 운이 좋았나 봅니다. 마냥 잘 될 것만 같은 일들을 주체하지 못한 저는 곧 바로 추락하여 곤두박질하게 됩니다. 게다가 갑자기 터진 미국발 써브프라임사태는 한국은 물론 베트남에까지 영향을 끼쳐 모든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어 버렸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회사 모두 살려보고자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힘만들고 풀리는 일은 없이 오히려 회사 내부에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설상가상 베트남을 미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투자한 호치민 사업까지 어려워지게 되어 그야말로 정신없었고 고난의 시간이였습니다. 겸손하지 못하고 오만 방자한 저에게 하늘에서 내리는 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곁에서 지켜준 여러 지인들과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그들과 함께 이렇게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으니까요.

후발주자 동종업체 분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그동안 베트남에서 뿌리를 내리고 사업이 안정화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소위 말하는 수업료를 톡톡히 냈습니다. 특히나 한국 중소기업들이 무작정 들어와서 사업에 실패하는 것을 보면서 동변상련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저희 ADD건설 GROUP은 매출의 90%를 베트남 현지인들과 주거래로 이어가며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최초 창업자들이 젊음을 무기로 베트남으로 도전하는데 누군가 조금만 도와준다면 우리보다 빨리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아무리 베트남을 안다고 한들 우리 개개인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 불안정한 시장에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최소한 제가 알고있는 건설 투자 분야에서만이라도 그 동안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의 자본과 기술을 베트남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베트남 부동산 그룹과 공유 오피스를 만들어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작은 우리의 그릇이 만들어 졌습니다.
장소는 작아도 앞으로 담을 꿈은 원대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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