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9,Friday

베트남, 공공부채 상환압력 가중

70억불 규모, 하롱-하이퐁 고속도로변 3,200ha

최근 들어 베트남의 단기부채 상환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이와 관련, “특정시점에 갚아야 할 부채의 양이 매우 많아 현금유동성이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2019년에는 국내부채의 9.3%, 2019~2021년에는 32.7%가 만기에 이르는데,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빌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회의원들은, “2019-2021년 상환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700조동이 필요한데, 월별로는 최소 9억불에서 최대 17억불까지 대출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문제는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의 국가 예산수입은 주로 토지나 천연자원에서 나온 것으로, 이는 일회성 수익이며, 지속 가능하지 않아 그 특성상 장기적 옵션이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일부 의원들은, “베트남의 경우 중소기업이 전체 등록기업의 98.3%를 차지하지만 수익률은 40%에도 못 미치는 등, 국내기업의 생산능력과 운영효율 또한 여전히 낮다. 이처럼 정부가 아직까지 확고한 국가예산 수입기반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반 사업환경들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부언했다.

6/1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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