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8,Thursday

삼성 베트남, LED 부문 적자 및 이익감소

1사분기 수익, 지낸 해 동기대비 29% 감소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최근 LCD 화면 사업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1분기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베트남측은 이에 대해, “올해 1분기 11억6,000만불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4000만불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단 4분기 1억불에 비하면 수익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은 지난해 2억 9,900만 불의 수익을 냈지만 올 들어 4,914만 불의 적자를 냈다. 또한 4대 그룹 중 가장 큰 삼성전자 타이윙(Thai Nguyen) 공장은 수익이 5% 줄고, 삼성박닌(Bac Ninh)은 22%의 하락세를 보였다.
단, TV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호찌민시 삼성CE단지는 수익이 44%나 늘어 이 같은 추세와 대조를 이루었다.
한편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로, 16만 명의 근로자를 통해 지난해 2018년 베트남으로부터 600억불의 상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2017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베트남 수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6/11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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