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ebruary 18,Tuesday

전통 부채마을-짱선(Chàng Sơn)

‘부채’는 인위적인 힘을 가해 바람을 쉽게 불러일으키도록 만들어진 도구를 부르는 말로, 가는 대오리로 살을 만들어 넓적하게 벌려서 그 위에 종이나 헝겊을 바른 것을 말한다.
짱선(Chàng Sơn) 부채마을은 수백년동안 소박하고 단순한 수공예품인 부채 한가지만으로 특화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 사람들은 그동안 종이부채(quạt giấy)와 대나무 부채(quạt nan), 기타 비단부채, 그림부채 등을 만들어 왔는데, 그 안에 베트남 장인의 혼을 불어넣어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걸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마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19세기 프랑스인들이 짱선 종이부채를 파리 전시회에서 소개해 호평을 받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또한 그 전통을 이어받아 이 마을 출신의 머(Mo)옹이 지난 2009년 베트남 시골장터의 모습을 담은 거대 부채(길이 9m, 높이 4.5m)를 만들어 후에 전시회장에 소개했는데, 당시 전국에 방영되면서 명성이 더욱 널리 퍼져나갔다.
화려한 도시경관이나 밤거리 유흥가 대신 뭔가 뜻깊은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을 때 짱선마을 방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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