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9,Friday

IMF, 2019년 VN경제성장률 6.5% 예상

상반기 성장률 6.76% – 2011년 이후 두 번째 높아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베트남의 대외여건 악화로 경제성장률이 6.5%로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IMF는 이에 대해 지난해 7.1%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올해6.5%, 내년 2020년에도 6.5%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3.6%, 그리고 내년에는 3.8%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는 국내 인플레율을 4% 미만으로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관계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무역긴장과 상황변동성이 베트남에 영향을 미쳤지만 중산층 소득과 소비의 건전한 성장, 제조업의 급증 등에 힘입어 베트남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2019년에도 강력한 경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다양한 무역관계, 그리고 최근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서명 등도 이같은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IMF의 이같은 수치는 올해 6.6%, 2020년과 2021년 6.5%의 성장률을 전망한 세계은행의 분석과 일치한다. 이밖에 피치사의 계열사인 피치솔루션스는 올해 초 보고서에서 세계 성장둔화의 더 넓은 추세에 따라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2019년에는 6.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베트남은 사실상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6.76%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7/17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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