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호찌민시 교통국 시내 중심부 통행료 징수계획 제출

2천 5백억동 투자, 34개 톨게이트 구축 예정

17일 베트남 익스프레스 보도에 의하면 1군, 3군, 5군, 10군 경계지역에 시내혼잡완화를 목적의 톨게이트 설치를 호찌민시 교통국이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톨게이트가 설치될 지역은 Hoang Sa 거리, Ba Thang Hai거리 Le Hong Phong거리, Ly Thai To거리, Nguyen Van Cu거리, Vo Van Kiet거리, Ton Duc Thang거리, Nguyen Phuc Nguyen 거리와 Cach Mang Thang Tam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가 요금소 건립지점으로 알려졌다. 통행료 징수대상은 자동차만 포함될 예정이며 오토바이는 징수대상에서 제외된다.
혼잡통행료 징수 계획은 2021년 완료될 예정이며, 징수된 통행료는 시 예산에 포함되어 호찌민시 계획투자국의 계획에 따라 사용될 예정으로 보도됐다.
Ngo Hai Duong 호찌민시 교통국 도시인프라개발과장은 금년 6개월간 도시내 차량 등록대수는 15%증가했지만 오토바이 등록대수를 6%정도만 증가한 것을 지적하면서 “적절한 개입이 없으면, 도심부 교통 혼잡은 더욱 심각해 질 것” 이라고 이번계획의 의의를 설명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사례를 참고할 경우 인구가 더 많은 호찌민시에서는 도시당국의 투자는 약 2년내로 회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지에 의하면 호찌민시 중심부에 혼잡통행료 구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당시 시 인민위원회에서 비슷한 계획이 가결됐으며, 올해 초에도 베트남 정부 교통부도 2025년까지 도심부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하는 계획을 제안한 적이 있다.

(사진 : Zing.vn) 7/17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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