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 다이뜨현 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다 ”

베트남에는 아직도 감추어진 마을들이 많이 있다. 7개의 소수부족들이 모여 있는 타이응웬성, 그곳은 다종족 마을이며 현대와 고대가 만나는 접점이다. 타이응웬성의 구릉지는 아직도 현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마을들이 많이 있다. 한베문화교류센터(대표 심상준)는 지난 7월 10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다이뜨현 떤타이읍 떤타이 초등학교에서 9박 10일의 일정으로 천안시의 청소년(태조산 청소년수련관)들과 봉사활동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외국인, 떤타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20여명의 한국 청소년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마냥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2019년도 꿈과 사람 속으로’ 라는 구호를 가지고 베트남의 산골 초등학교를 방문한 천안시 청소년들도 또한 한가득 기쁨을 안고 갔다. 이렇게 한국인을 반겨주는 베트남의 어린이들로 인하여 자신의 존재가치가 한층 고조되었다. 도와주러 왔다가 도움을 받고 가는 한국의 청소년들 문화교류는 이런 것이다.
천안시 청소년 봉사단은 떤타이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리모델링, 학교 외벽 벽화 등의 노력봉사활동과 음악, 미술, 과학, 체육 4가지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베트남의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뜻하지 않는 선물을 받았다. 다이뜨현의 교육청으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이다. 쩐 당 밍(Tran dang minh) 타이응우옌 다이뜨현 교육실장은 “우리 현의 교육발전을 위해 먼 한국에서 와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떤타이읍에 처음으로 찾아온 첫 외국 봉사단이 한국 청소년인 것이 대해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국의 교류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감추어진 마을, 이곳에서는 한국인의 발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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