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August 10,Monday

베트남 대학교 학생들의 시험기간

안녕하세요. 수줍은 비비빅이에요! 지난번
사범대 유학 생활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제가 2 학년 새 학기가 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시기가 다가왔어요… 글을 쓰는 10월 끝인 지금 저희는 지금 시험 기간에요! 이번엔 대학교의 시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국의 대학교와 베트남의 대학교의 시험은 어떻게 다른가, 궁금했어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녀 본 적이 없어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어떤지. 물어봤는데요, 한국의 대학교와 베트남에 있는 대학교의 차이점과 공통점 등을 한 번 같이 이야기해볼게요!
학점과 수강 신청
한국의 대학교에서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4.3~4.5 에 만 점이라면, 베트남의 대학교는 일반적으로 10 점이 만 점이에요. 10 점 중의 5 점을 넘지 못하면 재수강을 해야 해요. 저는 2 학년이 되자 과목이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또 저희 반에 실제로
재수강을 하시는 선배가 있어서 눈 앞에서
보고 있자니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은 기분이
들어 더욱 긴장 되었어요.ㅠㅠ
한국의 대학교는 우선 학년마다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맞춰서 인터넷으로 수강 신청을 합니다. 주변에 대학생 동생이나 자녀가 있으신 분은 아마 들어보셨을 거에요. 수강 신청하는 날이면 모든 대학생들이 집이나 피시방에서 시계나 휴대폰으로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추어 놓고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수강신청 홈페이지까지 열어 두고 클릭만 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사실을요!
고등학생 때는 저도 대학교에 가면 피시방에 자리 잡고 앉아 제가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대기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저의 미래를 은근히 기대했어요. 하지만 베트남에 있는 대학교에서는 과목과 시간표가 고등학교처럼 이미 정해져 있어서 기대했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은 없었어요,,, 그런 부분들이 전 정말 아쉽더라고요.

재수강
한국의 대학교에서는 정해진 학점을 만약 다 채우지 못하면 재수강이나
계절학기를 통해 보충을 할 수 있죠. 그치만 제가 다니는 사범대는 총괄 성적을 1년간의 모든 학기가 끝난 후 또는 새로운 학년이 시작될 때가 되어서야 알려주세요. 그래서 신학기가 되면 선택의 여지도 없이 무조건 아래 학년과 함께 재수강을 해야합니다.
충격과 엄청난 창피함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데 아주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요. 올해는 저번 학기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씬짜오 베트남에 재수강 일화를 올리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시험방식 및 과제
시험은 종이 시험지로 시험을 보거나 PPT 발표를 하거나 조별과제를 제출하는 등 한국의 있는 대학교와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 같아요. 학점을 평가하는 기준도 출석 점수와 시험 점수를 반영하는 하는 것도 똑같아요! 과제 발표와 보고서 제출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도 똑같지만 조별과제가 있는 한국과 달리 개인발표가 있어요. 처음에는 10분동안 할 과제를 제출 기한을 두고 각자 준비하라고 했을 때는 정말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 같았어요. 한국어로도 자신이 없는데 베트남어로 혼자 10분동안 발표라니! 에휴~~~
지금은 그래도 몇 번 해봐서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발표 과제가 있으면 할 수있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정말 말문이 막힐이 정도로 많이 긴장 했었어요.

베트남 학생들의 시험 모습
막간으로 베트남 시험에 대해서도 얘기해볼께요.
혹시 족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집 장롱에 고이 모셔놓은 족보가 아니라, 대학교에서 학생들은 매년 바뀌어도 교수님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 나왔던 기출 문제를 모아서 만든 것을 족보하고 해요. 시험 문제가 완벽히 똑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출제 경향을 예상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요. 모의고사를 모아놓은 문제집 느낌이죠. 한국에서는 익숙한 ‘족보’가 과연 베트남에도 있을까요?
정답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제가 베트남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족보는 없다고 해요!
교수님 한 분이 한 과목의 시험 문제를 모두 출제하는 것이 아니고 같은 과목에도 교수님이 여럿, 계셔서 매번 다르다고 해요! 아쉽게도 저희 학교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족보는 없었어요. 있으면 정말 좋겠죠?
컨닝(시험 중 부정)
컨닝에 대해서도 궁금해져서 “혹시 시험 볼 때 컨닝을 하는 사람이 있어?” 라고 물어봤습니다.
여기도 다들 컨닝이 있다고 대답 하네요. 히히히 그래서 컨닝을 한 것을 교수님이 아셨을 때는 어떻게 되냐 물어봤더니 1번, 2번은 하지말라고 경고를 하신다고 합니다. 어떤 교수님은 바로 시험지를 뺏어서 시험을 못 보게 하시거나 몇 몇. 학교의 경우에는 재수강을 듣게 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학교에서는 걸리면 출석 관계없이 F 학점을 주시거나 바로 0점 처리를 한다고 해요.

어느 나라에서든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은 강한 것 같아요.
마지막에 살짝 알아 본 베트남 학생들의 시험 기간까지! 어떠셨나요? 오늘 대학생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탐비엣!
글. 하노이에서 유학중인 수줍은 비비빅
dytjql7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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