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김안과, 다솜병원 폴리 클리닉

폴리클리닉은 작은 종합병원” , “안과부터 외과 일반의료까지…”
노화를 상징하는 물건이 돋보기안경인 것처럼, 시력은 건강의 중요한 척도이다. 그러나 밤늦은 공부 외에도 현대는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안구를 혹사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안과를 정기적으로 찾는 인구는 적다. 특히 베트남에서 좋은 안과를 찾아 의료 서비스를 누리는 일은 무척 힘들다. 그런 점에서 안질환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19년에 베트남 호찌민 푸미흥에 개원한 “김안과 다솜병원” 은 망막 성형안과로 유명한 한국의 김안과가 베트남에 진출한 것이다. 안과 의사 NGO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세상을 밝히는 눈이 되고자 하는 김성주 원장이 실천하는 신념과 인생관을 들어본다.

성형안과 전문의 김성주 원장
망막/성형안과 질환 치료를 선도하여, 베트남 안과의료가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 기울일 터..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병원인 김안과 병원은 베트남 의료분야의 외형적 성장에 주목하고, 자칫 뒤처질 수 있는 질적인 의료 성장을 돕기 위해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위해 공헌 할 수 있도록 인재교육 및 의료문화 시스템 발전을 목표로 베트남 의료계에 의료 한류를 심어가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현지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성주 원장이 직접 진료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의료진과 통역사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토대로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과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안과에 대한 병원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김안과 병원의 원장 겸 베트남 김안과 다솜병원 원장 김성주입니다.
저희 김안과 다솜병원은 2004년 개원한 호찌민 첫 세대 선두 진출병원인 다솜병원을 모태로 2019년 2월 다솜병원과 인수합병작업을 끝내고 4월부터 정식 진료를 시작한 종합병원 (Poly clinic)입니다. 본원의 김안과 베트남 진출은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법률적 자문과 경제적 지원 아래 이뤄졌습니다. 안과, 내과, 외과, 성형외과, 소아과 등 어려 과목의 라이센스를 갖춘 개인 종합병원 개념의 외국인 단독 투자 법인입니다. 호찌민에서 교민들의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변함없는 성실과 투철한 의료정신으로 현재 교민사회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작은 종합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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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안과는 어떤 진료인가요?
안과는 녹내장, 망막, 백내장, 각막, 성형 안과의 5개 분야로 나뉘는데 그 중, 저는 망막/ 성형 안과 전문입니다. 우리의 눈은 보는 기능뿐만 아니라 우리의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눈의 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눈의 건강과 미용뿐만 아니라 눈꺼풀이나 눈물샘과 같은 눈 주위에 있는 여러 구조들도 같이 건강해야 됩니다. 성형안과는 성형수술부터 눈꺼풀이나 눈 주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 종양, 외상 의안 등의 눈 기능 이상까지 다양한 분야를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쌍꺼풀 수술, 눈물샘 수술, 안검하수, 안와액 종양, 눈꺼풀의 이상, 눈썹이 찌르는 질환, 안와 골절 및 눈의 외상, 안검 경련 등이 있습니다. 눈 주변에 생기는 부속 기구들에 대한 특수분야로 베트남에는 아직 성형안과분야를 전문으로 봐주시는 전문의가 없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는 잠재력 때문입니다. 경제수준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은 의료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형안과가 아직 미 발전 진료 분야입니다. 베트남 안과의사들과 여러 사례에 맞는 진단과 치료 및 수술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열어 한국과 베트남 의사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망막/성형안과 분야를 특화시켜 베트남 국립안과병원과 협약을 맺어 의료 발전에 동행할 수 있는 동반자로, 교육자로 베트남 안과의료가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과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은 언제부터 하시게 되셨나요?
오래 전 이야기이네요 하하. 학창시절 때 의사의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다시 본과를 선택할 기회가 온다면, 또 다시 자신의 과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에 ‘그렇다’의 답변은 95%의 비중을 차지한 안과였습니다. 과를 선택하기 앞서, 안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안과 중의 망막/성형안과분야는 전공의가 아닌 이상 진료를 볼 수 없다는 것이 특수성까지 있어 지금까지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안과질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한 햇볕으로 인한 질환이 많을 것이라 생각 드실지 모르지만 베트남만 있는 특정 질병이나 질환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아폴로 눈병과 같은 계절성 눈병질환이 사시사철 꾸준히 생긴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그 외의 특별 질환은 없습니다.

베트남 생활에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보면 눈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는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베트남은 오토바이를 실생활에서 타고 다니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어, 헬멧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글도 꼭 착용하여야 합니다. 물론 빠르게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주행 중 돌 가루, 흙먼지와 같은 먼지, 마른 나뭇잎의 경우 상당히 위험합니다. 우선, 눈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손으로 비비지 않고 우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그래도 빠지지 않는다면 인공눈물을 넣어 이물질이 빠져 나오게 유도하는 방법이 좋으며 그래도 이물감과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응급실이 아닌 안과를 찾아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응급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물질이 눈 안쪽에 박혀 있는 경우, 안과에서 사용하는 특정 기구를 이용하여야하는데 구비되어 있는 곳이 적습니다. 제대로 된 안과를 찾아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안과의사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망막/성형안과 분야의 선두병원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의료시스템 서비스 투자 및 발전을 통해 베트남 안과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통하는 열린 병원으로 사람과 어우러져 언제든지 소통하는 친구 같은 안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병원의 독자적인 발전보다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고 봉사와 함께 희망을 만들고 더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세가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게 노력하면 환자들에게 좋은 의사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김원장은 “남들은 시간을 내서 봉사를 해야 하지만, 직업자체가 봉사하며 스스로는 나눔을 알고 배려를 배우게 되고, 타인에게는 존경도 받을 수 있는 의사라는 직업이 너무 좋다”며 웃어 보인다.
더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 대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작은 도움으로 더 나은 삶을 줄 수 있다는 사명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그는, 15년 동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일년에도 몇 번씩 다녀오고 있다.
‘환자와 이야기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는 김성주 원장. 그가 쏘아 올리는 따뜻하고 밝은 빛을 지면에 담았다.

16년 호찌민 교민 건강지킴이에서 건강주치의로..

외과전문의 이경철 원장

베트남에서 다솜병원으로 16년 동안 활동한 원로 의료인인 다솜병원 이경철 원장은 ‘점점 커지는 한인사회를 위해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해 병원규모를 늘려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찾던 중, 한국의 대표 안과인 김안과 김성주원장으로부터 인수합병 제안을 받아, 2019년 2월 김안과 다솜병원 폴리클리닉으로 새롭게 개원했다.

GP(General Practitioner)
모든 과를 관할할 수 있는 외과 일반의료로..
대학교를 다닐 때는 모든 의대생들과 같은 생각이겠지만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진료하는 선배들을 보며 외과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외과선생님들의 수요가 어려워지면서 GP(General Practitioner) 라 하여 모든 과를 관할할 수 있는 외과 일반의료로 확대하였습니다. 외과는 넓은 부위를 수술을 시행하는 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으로 세분화 되어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GP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일반의’라 하여 내과와 외과 등에 해당한 모든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호주는 병원 진료에 있어 1차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GP를 가장 먼저 찾아가 진료를 받은 후, 해당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병원의 구조체계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는 1차진료를 통해 환자의 질환을 파악 한 후에 해당 분과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모든 과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의사에게로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현재 배트남에서는 환자의 70%가 소화기 (장염, 위염) 계통, 호흡기(기침, 감기 질환, 편도선 염)의 진료를 가장 많으며 나머지 30%비중은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이지만, 환자분에 따라 신경과, 정형외과 환자까지 모두 진료하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 가장 필요한 의료진료이며 필요한 의사들이라고 한다. 가장 필요한 이 의료 서비스 부분을 김안과 다솜병원에 도입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저희 김안과 다솜병원은 2명의 한국 전문의로 구성된 준종합병원입니다. 김안과 다솜병원은 김안과의 김성주 원장님의 전공분야인 성형안과라는 특수분야에 대해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고, 다솜병원은 외과라는 범주 안에서 진료를 보고 있지만 GP의 권한으로 모든 과를 진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유도경 rtyoo1106@naver.com

김안과 다솜병원
42-44 Duong so 6, KP. Hung Phuoc III, P. Tan Phong, Phu My Hung, District 7, Ho Chi Minh
김성주 원장 028. 5412. 0560 / 이경철 원장 07. 6695. 3937
진료시간: 월~금 08:30am ~ 06:00pm / 토요일 08:30am~ 02:00pm / 일요일 08:30am ~ 10:00am / 점심시간: 12:00~ 0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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