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3,Tuesday

다낭서 중국인 불법입국 조직 검거

알선조직 총책과 조직원 4명 검거…밀입국 중국인 27명 체포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베트남 정부가 불법입국 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중부 해안도시 다낭(Da Nang)에서 중국인 밀입국 조직이 검거됐다.
27일 다낭시 공안국에 따르면 중국인 밀입국 알선 조직의 총책 및 조직원 4명을 검거한후 수사를 확대해 27명의 불법입국 중국인을 추가로 체포했다. 공안의 조사에 따르면 밀입국한 중국인들은 베트남인 길잡이를 통해 소위 ‘밀입국 루트’로 불리는 노선을 따라 불법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밀입국 루트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공안은 27명의 중국인을 밀입국시킨 혐의로 지난 26일 추가로 중국인 1명과 베트남인 2명을 포함해 3명의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코로나19 예방통제 온라인회의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불법입국을 알선하거나 거래하는 단체를 조사해 엄벌하고, 국경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 외국인들의 밀입국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0/07/27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