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September 21,Monday

‘언택트 문화’ (UNTACT)

l 코로나가 바꾼 일상이야기 l
Covid-19로 인해 바뀌어 가고 있는 삶의 변화
‘언택트 문화’ (UNTACT)

코로나 19가 확사되면서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언택트 문화’이다.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 무인 키오스크나 아니면 패스트푸드점, 무인 편의점 이런 부분에서 좀 많이 쓰였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집에만 있게 되면서 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됐다. 인터넷 쇼핑이거나 배달, 원격 교육등 직접 만나지 않는 활동을 다 합쳐서 ‘언택트 문화’라고 부른다. 일정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금까지와는 좀 결이 다르게 빠르게 우리 일상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활방역체제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더라도 사람들과 함께 만나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가를 즐기고, 쇼핑하고, 가족·종교행사에 참여하는 등 모든 일상에서의 행동방식이 변화할 수밖에 없다. 베트남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시대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일상)’을 정리해봤다.

새로운 인사법
COVID-19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소셜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명백한 변화 중 하나는 사람들이 직접 접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분명히, 사회적 격리때 의사 소통 문화의 습관은 분명하게 변하고 있다. 악수, 하이 파이브, 포옹 등의 행동들은 이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다른 사람들과의 직접 접촉을 두려워하거나 꺼려하기에 이전과 같은 친근한 인사법은 점점 줄어 들 것이다. 대신 사람들은 눈을 마주 치거나 머리를 끄덕이는 간단한 인사가 대치된다.

재택 근무시대
COVID-19 전염병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Dropbox, Slack, Teamviewer와 같은 온라인 업무 방식으로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로 대중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집에서 일을 하면 교통 혼잡과 대기 오염이 크게 줄고 크게 개선되었다. 그리고 사무실보다 집에서 일하는 것이 효율이 더 높아, 향후 미래에는 재택근무 제도가 늘어 날 것이다.

공공 장소에서 손 소독
최근에는 학교, 사무실, 병원, 우체국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 손 소독 용액 병을 쉽게 볼 수 있다. 소독 용액 는 입구 또는 리셉션 구역에 놓아두어, 이 장소로 들어가기 전에 모든 사람들이 손이 깨끗하게 소독하여야 한다. 손 소독 요구 장소가 증가하고 있고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개인 식당과 쇼핑 지역으로 갈 때도 들어가기 전에 손을 소독해야 한다. 이 습관은 미래에 새로운 습관이자 의무가 될 것이다.

고객 서비스가 달라진다
COVID-19 전염병은 인간에게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만들었다. 건강, 교육, 식음료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및 공공 서비스 산업은 이러한 COVID-19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온라인 플랫폼Tiktok, Spotify, Itunes, Youtube… 등 고객과 사용자의 모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인 컨텐츠를 만들고 마켓팅을 추진한다.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대기업은 빠르게 증가하는 온라인 쇼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식당, 음식, 음료 기업들이 그전에 식당에서 서비스하지만 이제 온라인 사업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고객 만족도를 높기위해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배송 서비스 등의 차별화로 이전보다 질 좋은 서비스로 개선되고 있다.

심화되는 비대면 환경
코로나 이후, 많은 행사와 모임 등의 단체 활동에 대한 제약이 많아졌다.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을 기피하는 문화가 생성된 것이다. SNS등 인터넷 쇼핑등 비대면 생활이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정부가 Covid-19 바이러스가 확산 될 위험을 방지하고자 엔터테이먼트 업종 중 클럽, 가라오케, 마사지 등의 접촉이 심한 영업장소에 대해 강한 영업 제한과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개인 공간 존중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시행되는 정책 중 하나는 사회적 격리다. 공공 장소에 갈 때 서로 2미터의 간격 유지 해야된다. 나중에 COVID-19 끝나도 정책은 더 이상 적용 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과 습관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는 새로운 행동 방식이 탄생했다.

공공장소 건강지킴이 트렌드
공공 장소를 다니다 보면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 이용물들이 많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 사람들은 매일 접촉하는 공공 장치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ATM, 엘리베이터, 문 손잡이, 화장실 등 직접 손을 대는 대신 장갑을 끼고 사용 후 손을 씻고 소독 한다. 공공 장소의 버튼을 누르기 위해 팔꿈치 또는 이쑤시개, 열쇠와 같은 개인 용품을 사용하기도 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

새로워진 결혼, 장례 문화
앞으로 시끌벅적하게 인사를 나누고 밥을 먹는 혼인·장례 장면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우선 결혼식 등 행사 주관자는 참석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보다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 권장된다. 가급적 악수보다는 목례로 인사하고, 식장에서 마스크는 신랑 신부도 착용한다. 꼭 식장에서 식사를 원한다면 참석자들은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거나 지그재그로 앉아야 한다. 음식은 각자 개인 접시에 덜어 먹고, 말할 때는 손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 장례식장에서도 조문과 위로는 가급적 간략하게 하고 30분 이상 머물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유가족들은 간소한 장례를 치르고, 조문객을 맞이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공의 위생
이제 아파트 건물마다 항상 손 소독제 한 병이 있다. 아파트 청소 직원들도 소독과 함께 꼼꼼한 위생관리법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이 변화된 모든 일상은 Covid-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의 일환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뒤돌아보면 이러한 모든 일들이 코로나 발생 전에 해야 했었던 일이 였다. 회사와 학교나 회사원들이 한 컵을 쓰는 경우가 아직 많다. 이는 너무도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행동이다. 코로나 이후, 공공 위생에서 불합리성을 알았으며 개선하고 보충하여 아름다운 공동 공간을 만드는 첫 단계가 될 것이다.

종교의 침묵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의 모습이 달라졌다. 특히 종교계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분야로 꼽힌다. 코로나19를 물리치는 데 종교에서 신봉하는 초자연적인 힘이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함에 따라 기복신앙이 크게 위축된 것이다. 베트남 또한 다낭시와 일부 지방 및 도시의 지역 사회에서 확진자 사례가 계속 발생하면서 많은 종교 활동이 중단되었다. 베트남 가톨릭 교회는 Quang Tri에서 열린 제 32 차 La Vang Congress의 무기한 중단을 서면으로 발표했고, 베트남 불교 또한 Covid-19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 법률 집회 및 수련회를 중단였다. 앞으로 종교계는 많은 변화 의 바람 중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국민소득 감소
베트남 사람들의 90%가 코로나 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했다. 최근 발표 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인 3100 만명이 코로나 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소득 감소 인원은 57.3%를 차지한다. 영향을 받는 소득은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 생활 습관을 크게 변화시킨다. 지출을 줄여야 한다. 소비가 아닌 절약이 필요한 시기이며 성장이 아닌 현상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가장 큰 지출 삭감은 여행, 식사, 의류 및 전자 제품이다.
반대로 바디 로션, 클렌저, 치약과 같은 퍼스널 케어 제품은 더 많은 예산이 책정된다. 많은 소비자들이 질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신선한 식품 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다 보니,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빈도를 줄여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나 가정 배달 음식 서비스를 선호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염병 이전 기간에 비해 현금 지불액이 46% 감소하고 급증하는 인터넷 및 전자 지갑 비용으로 상쇄되는 뉴 노멀 시대가 베트남도 시작되었다.

대세가 된 언택트 문화
코로나 이후 일상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의 생활화다. 개인위생에 신경 쓰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인 것이다. 하루 여러 번 손 씻기 수칙대로 손을 꼼꼼히 씻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은 안 가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간단한 행동으로 보이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다. 보통 감기를 예방한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마스크 사용 위생에 대해 중요성을 못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마스크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 등 지각 없는 행동들로 인해, 마스크를 아무 곳에나 버리면 최대 7 백만의 행정 벌금을 내야 한다.
코로나 확산의 위험에 직면했을 때, 이 전염병이 얼마나 쉽게 전파될 수 있는지에 대해 베트남 사람들은 깨달았다. 예를 들어 가족들과 수건을 같이 쓰고, 소스나 국을 한 그릇에 같이 쓰고, 자신의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에게 음식 올려주는 등.. 많은 비위생적 습관이 오랫동안 존재 해 왔다는 것일 각인하고 Covid-19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문화와 습관을 바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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