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7,Monday

응웬 득 쭝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정직 3개월 처분… 3개 비리사건 연루 혐의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이 일명 ‘녓끄엉(Nhat Cuong) 사건’ 등 비리 연루 의혹으로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아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정치국은 11일 “당 중앙위원 겸 정위 부위원장,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인 쭝 위원장이 다수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돼 사건의 직무관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하노이 정위 상무위원회, 당 집행위원회, 하노이 정위 부위원장 직무를 일시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공안부 대변인 또 안 쏘(To An Xo) 소장은 수사관들이 3건의 사건에 쭝 위원장이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쭝 위원장이 연루된 첫번째 사건은 일명 ‘녓끄엉 사건’ 으로, 하노이 소재 기술기업 녓끄엉기술서비스무역(Nhat Cuong Technical Services Trading Co. Ltd)과 관련된 밀수, 회계위반, 자금세탁 및 입찰위반 사건으로 하노이시 공무원을 포함한 28명이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수배된 부이 꽝 후이(Bui Quang Huy) 녓끄엉 대표는 국경을 넘나드는 밀수조직의 총책으로 이중장부로 분식회계를 통해 수조동(수억달러)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번째 사건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및 관련 기관에서 ‘공공자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다. 세번째 사건은 지난달 22일 쭝 위원장의 운전기사 응웬 황 쭝(Nguyen Hoang Trung)이 응웬 안 응옥(Nguyen Anh Ngoc) 시 인민위원회 비서실 편집국 부국장, 팜 꽝 융(Pham Quang Dung) 공안부 반부패경찰국 소속 직원과 함께 녓끄엉 사건 관련 기밀문서를 도용한 혐의다. 공안은 이들 3명의 집과 사무실을 지난달 13일 압수 수색했다.
반부패중앙운영위원회는 이 사건이 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공무원 등 수십명이 연루된 복잡하고 악랄한 부패사건이라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당초 이 사건은 이번 3분기 중으로 수사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사건의 주모자가 아직 체포되지 않아 언제 종결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사이드비나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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