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September 26,Sunday

박항서 감독, 베트남 2급 노동훈장 수훈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제30회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U-22 축구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의 공로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이는 외국인 지도자로는 최초의 2급 노동훈장 수훈이다. 27일 오전 하노이 베트남축구협회(VFF) 청사에서 진행된 수훈식에서 박항서 감독의 노동훈장 수훈 외 이영진, 김한윤 2명의 코치도 베트남 축구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을 당시 수년간 실업팀을 전전했던 이력탓에 수많은 현지 언론과 팬들은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취임 3개월만에 U-22 대표팀이 2018년 U-23 아시아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자 냉소적이었던 여론은 금세 돌아서 폭발적으로 달아올랐다. 이후 박 감독과 대표팀은 2018년말 AFF 스즈키컵(AFF Suzuki Cup, 아세안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지난해 열린 제30회 SEA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 같은 성적 덕분으로 박 감독은 작년 11월 VFF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기간을 2022년까지로 연장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정부의 포상 외에도 지난 3년간 베트남 축구팬 및 기업들로부터 자동차, 아파트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인사이드비나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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