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28,Thursday

‘서울-베트남’ 하늘길, 9월 15일 드디어 열린다

베트남민간항공국, 서울-베트남 포함 아시아 6개국과 운항재개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국제노선 재개를 위한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3일 보후이끄엉(Võ Huy Cường) CAAV 부국장을 인용해 이달 15일부터 서울과 도쿄, 타이베이, 광저우, 비엔티안, 프놈펜의 아시아 6개 도시와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호찌민시와 중국 광저우를 오가는 항공편 주 1회 운항이 포함됐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의 보잉787기가 운영되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오는 항공사는 추후 지정된다.
하노이-도쿄와 호찌민시-도쿄 노선도 주 1회 재개된다. 하노이에서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이 매주 화요일 보잉787기를, 호찌민시-도쿄 노선은 비엣젯이 매주 화요일 에어버스A321기를 통해 운항한다.
CAAV에 따르면 서울 노선도 도쿄 노선과 마찬가지로 보잉787기를 운행하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을, 에어버스A321기를 운영하는 비엣젯이 호찌민시-서울 노선에 투입된다.
이밖에 대만으로 가는 노선은 호찌민시에서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이 보잉787기로, 하노이에서는 비엣젯이 에어버스A320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라오스와 캄보디아행 노선도 베트남항공이 운영하는 주 1 회 항공편을 통해 재개된다.
보후이끄엉 부국장은 “해당 노선을 재개하기 위해 당국은 교통부와 보건부에 검역 요건 지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딘비엣탕(Dinh Việt Thắng) CAAV 국장에 따르면 해당노선 항공편은 9월15일 재개될 전망이다.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모든 승객 역시 코로나 예방 규정에 따라 14일간 격리되고, 건강 모니터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5월 재확산 발원지인 다낭시에 대한 봉쇄령을 일부 완화했다. 지난달 30일부터 하루(9월 2일, 북부 하이즈엉성 1명)를 제외하고 일주일째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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