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October 23,Friday

달랏 (Đà Lạt)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그래서인지 베트남 신혼 여행지로 가장 각광을 받는 곳이 바로 이곳 달랏(Dalat)이다. 이렇게 베트남 사람들에게 달랏이 각광을 받는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푹푹찌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낙원과도 같은 시원한 날씨라고 할 수 있다. 달랏의 연중 평균 기온이 18도(15도 ~ 24도) 근방이라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고원지대라는 이곳은 상춘(항상 봄이라는 의미)이라고도 해석되는 ‘봄의 도시’이기도 하다. 두번째, 이곳은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한적하면서도 프랑스 문물의 정수를 이어받아 세련된 도시라는 점이다. 20세기 초 부터 프랑스 식민정부 주도하에 계획적인 휴양도시로 개발되면서 수만은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1,000채가 넘는 프랑스풍의 세련된 빌라들로 가득찬 곳이였다. 일반 베트남 사람들에게 달랏은 상상할 수 없을만치 아주 멋진 신세계인 셈인것이다.

달랏(Dalat)은 어디에 있는가?
달랏(Dalat)은 럼동성의 성도로, 해발 1500m 높이의 럼비엔(Lâm Viên)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약 40만명이 살고 있으며, 이 인구는 1999년 12만명 → 2009년 20만명 → 2015년 40만명으로의 증가에서 보듯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 달랏(Dalat)은 이전에 소개한 냐짱에서 134km,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에서 305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다. 달랏(Dalat)으로 이동 방법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는 매일 운행되는 항공편으로 약 1.5시간 소요되고,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는 항공편으로 40분,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6~7시간 소되며, 근처 냐짱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달랏(Đà Lạt)의 건설 이야기
달랏(Đà Lạt)은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 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에서 왔으며,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달랏(Đà Lạt)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하면서 달랏(Đà Lạt)란 도시명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달랏(Đà Lạt)과 같은 고원지대에 도시가 생긴것은 1890년대 이 지역을 탐험한 프랑스 화학자 루이 파스퇴르과 그의 제자이자 박테리아학자인 알렉산드르 예르산이 이 지역에 리조트를 만들어 달라고 프랑스 식민정부 총독에게 요청하면서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

1890년대 이 지역을 탐사한 루이 파스퇴르와 알렉산드르 예르산은 이곳의 가치를 알아채고 프랑스 식민정부에 리조트 개발을 요청한 것이다. 이러한 요청에 프랑스 식민정부도 기꺼이 푹푹찌는 베트남에서 더위를 피할 피서지 역활을 할 도시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고 1907년 첫번째 호텔이 세워지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수많은 호텔과 프랑스 식민정부 요인 및 권력을 지탱하는 권력층이 즐길 수 있는 멋진 빌라와 리조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발 1,500미터 고원지대에 이국적인 도시는 탄생하게 된다.
루이 파스퇴르, 일개 학자가 리조트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프랑스 식민정부가 이를 허용해 실제로 공사를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프랑스 제국주의의 힘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그리고 어쩌면 루이 파스퇴르와 같은 학자들을 얼마나 우대했는지를 알 수 있다. 어쩌면 루이 파스퇴르와 같은 학자를 우대했기 때문에 과학 문물이 발전하고 그 힘으로 제국주의를 계속 유지, 강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무튼 이러한 요청에 따라 1907년 첫 호텔이 세워지고 본격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프랑스관리나 베트남 고위층들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달랏의 또다른 얼굴, 첨단 농업도시
달랏은 연평균 기온이 15도에서 24도 사이의 서늘한 기후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을 배경을 둔 덕분에 화훼류와 커피 등 각종 농산물이 풍부한 농업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베트남내 고품질 우유 생산지, 제대로 된 딸기 생산지, 고급 아라비카 커피의 주산지이다. 달랏이 속한 럼동성의 커피 생산량은 베트남 전체 생산량의 24프로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후덥지고 기운빠지게 하는 베트남의 호치민과는 날씨가 너무 달라서 베트남 시민들도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숙소위치를 선택할 때는 물론 골프 여행을 하신 다면 골프장 옆에 잡는것이 맞을 테고, 관광의 목적으로 자유 여행을 가신다면 이동이 편할 수 있다록 시내에 잡는 것을 추천한다.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라서 예쁜 달랏 호텔들이 많다. 이번호에서는 여행에 적합한 호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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