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March 6,Saturday

LG전자, 베트남 다낭에 ‘미니 실리콘밸리’ 조성 … 쭝남그룹과 협약 체결

다낭IT파크에 전자제품·소프트웨어 R&D센터 설립…계열사 진출 지원 및 산학협력 강화

LG전자가 베트남 기업과 협력해 중부 다낭(Da Nang)에 ‘미니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 LG전자는 에너지기업 쭝남그룹(Trungna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낭을 R&D 중심지로 발전시켜 ‘미니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비젼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LG전자의 이번 쭝남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앞서 지난달 6일 다낭시 투자진흥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자동차부품 R&D센터 설립계획을 발표한지 한달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리엔찌에우군(Lien Chieu) 다낭IT파크에 전자제품 및 소프트웨어 R&D센터를 설립해 그룹 계열사들의 점진적인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낭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정승민 LG전자 자동자부품솔루션개발센터(LG-VS) 대표는
“다낭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미래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하노이에 이어 두번째 R&D센터를 다낭에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그룹의 전략적 목표에 따라 다낭을 R&D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다낭이 국내 최대의 R&D센터이자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웬 안 후이(Nguyen Anh Huy) 쭝남그룹 대표는 “이번 LG전자와의 업무협약은 향후 다낭을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위한 핵심적인 단계로, 이를 통해 다낭을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쭝남그룹은 다낭IT파크에 연산 620만개의 부품 생산능력을 갖춘 SMT(surface-mount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공장을 착공했다. 341ha(103만평) 규모의 다낭IT파크는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한국, 대만, 일본 기업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5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낭시는 35억달러 규모의 868개 FDI(외국인직접투자)사업을 유치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기업은 232개 프로젝트에 3억9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다낭에 투자하는 한국기업들이
늘어나자 코트라는 2018년 다낭에 사무실을 개설해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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