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September 23,Wednesday

베트남인들이 진정 사랑하는 스테이크 맛집

10만동 스테이크 무시하지 말라고 그래 !

가격은 최저, 맛은 먹어보면 안다고 그래 !

본 지의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가인 나는 여우같은 내 입맛을 사로잡을 맛들을 찾아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 남들보다 먼저 맛보고 알려주는 것이 나의 또다른 樂! 꼭 맛집이 아니더라도 음식을 통해 베트남 문화를 배우고 그 맛을 평가하고 차이점을 공부할 수 있으니 이 또한 樂!
오늘 나에게 스테이크의 새로운 맛을 보여준 녀석의 별명이 ‘10만동 스테이크’다. 10년째 채식주의만 고집하는 동반자와 함께 지내는 나는 가끔 입 안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육즙이 그리워진다. 그 그리움이 쌓여 갈무렵, 베트남인들이 추천해주는 스테이크맛집 < 봉쥬르>를 찾았다.

10만동 짜리 스테이크 맛을 체험하시러 가시는 분들이, 호텔이나 유명식당의 그 스테이크를 생각하시면 정말 ‘앙돼용~~’

가게 안은 깔끔하고 공간은 작다. 돈 한 푼도 낭비하지 않은 인테리어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래서 싼 걸까? 일단 의자에 앉아, 다양한 메뉴를 한 눈에 스캔하고 (제가 주문할께요. 느낌 아니까~~) 소고기 스테이크와 9가지의 다양한 소스를 입 맛에 따라 엣지있게 고르고 나니 왠지 어떤 맛일지 궁금해져 호박과 감자스프도 주문했다. 음… 큰 접시에 담겨나오는 10만동짜리 스테이크가 나쁘지않다. 음! 그 옛날 경양식집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스테이크 정도랄까? 스프 맛 또한 그 때 그시절의 그 맛과 비슷하다.

바로 구워내 아직 온기가 남은 빵은 스프 또는 스테이크 위에 푸짐하게 뿌려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기 딱 좋다~~

아~~~니 어~떻~게~~ 이런 맛이? 이 집 쉐프는 스테이크 하나로 손님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모두가 아는 미국산, 호주산 수입소가 아닌 베트남 소로 이런 맛을 어~떻~게~~

갓 잡은 소고기는 단백질 분해가 덜되어 질기고, 숙성된 고기는 단백질의 결합 끈이 느슨해져서 칼만 대면 스르르 무너진다. 이 곳은 질긴 베트남 소를 ‘신선’ 대신 ‘숙성’으로 판다.

결론은 이 곳의 고기는 값에 비해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조금은 모자란 듯한 얕은 고기 맛을 다양한 소스가 마무리 한다 .

스테이크 맛을 빛내는 소스들

후추소스(Paper), 레드와인소스(Red Wine), 치즈소스Cheese), 바비큐소스(Barbeque), 말린통후추(Green Pappercorn), 머스타드소스 (Mustard Sauce), 오디소스 (Mulberry), 크림마늘소스 (Creamy Garlic), 버섯소스 (Mushroom)

지금 맛 보러 가실래요?
8-2
• 150/18 Nguyen Trai, P. BT, Q.1 Tel.3926 0699
• 6/2 Nguyen Huy Tuong, P.6, Q.BT Tel.3551 5950
• 195B Hai Ba Trung, P.6, Q.3 Tel.3520 8158
• 178/8 Pasteur, P.BN, Q.1 Tel.3825 1885
• 483 Nguyen Tri Phuong, P.8, Q.10
** Hot line : 0936 19 09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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