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부동산시장, 내년 회복해 가격 상승 전망

주택시장, 올해 침체에서 회복세…아파트 가격 하노이는 안정, 호찌민은 9% 상승 전망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밧동산닷컴(batdongsan.com.vn)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21 베트남 부동산시장 전망’ 컨퍼런스에서 응웬 꾸옥 안(Nguyen Quoc Anh) 밧동산닷컴 대표는 “내년에 주택시장을 포함해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회복해 하노이 아파트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호찌민시 아파트 가격은 올해보다 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내년에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적은 상황에서 임대료는 하락할 것이나 단독주택의 매도호가는 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북부 럼동성(Lam Dong) 떤푸-바오록(Tan Phu-Bao Loc) 고속도로와 하이퐁시(Hai Phong) 투이응웬(Thuy Nguyen)신도시 개발사업이 지난달 승인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투자문의가 급증그동안 토지에 관심이 많던 투자자들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하다가 내년부터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갑을 연다는 것이다. “코로나19에도 올해 산업부동산시장은 외국인 투자가 낮지만 꾸준히 유입된 부문”이라며 “자유무역협정(FTA)이 잇따르고 생산기지 탈중국 및 이전 추세에 힘입어 내년부터 이 시장은 강력한 성장세가 전망되어 상반기에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실제로 상반기 개발된 산업단지는 1곳에 불과했다”며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을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건설하고 종합개발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존스랑라살(JJL)의 응웬 홍 번(Nguyen Hong Van) 부동산시장 담당이사는 향후 수년간 전자부품,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지 입주가 늘어 임대료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번 이사에 따르면 “북부지방의 산업부동산시장 잠재력은 물류수요가 증가하며 전체 부동산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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